코스피가 장중 -1.99%까지 밀렸다가 6,755.75로 반등 마감했어요. 개인 1조9800억·기관 862억 순매수, 외국인은 2조8850억 순매도했습니다. 中 CXMT 상장 쇼크를 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다시 이겨낸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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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 진짜 롤러코스터였어요. 개장은 6,806.27로 +1.73% 화려하게 출발했는데, 오전 중반 갑자기 -1.99%까지 고꾸라지더니 오후 들어 다시 살아나면서 결국 전 거래일보다 0.97% 오른 6,755.75에 장을 마쳤습니다 📈. 코스닥은 더 화끈했어요. 전날 -5.32% 폭락했던 걸 하루 만에 +2.22%(764.86)로 되돌렸거든요.
이 널뛰기의 진짜 범인은 중국 D램업체 CXMT였습니다 🇨🇳.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첫날 472% 폭등하면서 하루 만에 중국 본토 시총 1위로 올라섰다는 소식, 다들 아침에 이미 접하셨을 텐데요. 근데 이게 국내 반도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흥미로운 해외 뉴스가 아니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밥그릇 위협"으로 읽힌 거예요. 中 메모리 굴기가 실제 숫자로 확인된 셈이니까요. 그래서 오전 중반 코스피가 -2% 근처까지 밀렸던 거고요.
근데 오후 들어 분위기가 싹 바뀌었어요. SK하이닉스가 3.24% 오른 181만6000원, 삼성전자가 1.80% 오른 25만4000원으로 마감하면서 지수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 삼성SDI도 1.78%, LG에너지솔루션 1.37% 올랐고요. 한 시장 분석가는 "AI 투자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기대가 CXMT 우려를 상쇄했다"고 짚었는데, 사실 이게 요즘 국내 반도체 랠리의 반복되는 패턴이기도 해요. 中 위협 뉴스 나오면 잠깐 흔들리고, 결국은 AI 수요가 다 눌러버리는 흐름이요.
수급도 흥미로웠어요 💰. 외국인이 2조88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는데도 지수가 오른 건 순전히 개인(1조9800억원)·기관(862억원)이 받아냈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 정도로 강한데 지수가 버틴 걸 보면, 국내 수급 체력이 예전보다 확실히 탄탄해진 느낌이에요.
원/달러 환율은 1,468.50원으로 전날보다 1.9원 오르며 큰 변화는 없었어요. 주말 동안 미국과 이란이 공격을 멈추면서 국제유가가 뚝 떨어진 게(WTI 84달러대, 브렌트유 92달러대) 위험자산 전반에 숨통을 틔워준 것도 코스피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