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AI 칩 쇼크가 미국 증시로 번지며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어요. 마이크론 -11.4%, 엔비디아 -3.2% — AI 칩 관련 시총 $1.4조가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에서 시작된 매도세, AI 밸류에이션 버블 논쟁을 다시 달궜어요.
관련 종목: Nvidia (NVDA) · Micron (MU) · Taiwan Semiconductor (TSM)
오늘 오전 서울에서 터진 코스피 쇼크가 대서양을 건너 월가 반도체 섹터를 강타했어요. 📉 코스피가 장 중 두 번이나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며 -10%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한 지 몇 시간 만에, 미국 장이 열리자마자 AI 칩 주들이 일제히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건 마이크론(MU)이에요. 💯 불과 이틀 전 역대 신고가 $1,145를 찍으며 'AI 메모리 왕좌'라는 타이틀을 달았던 종목이 오늘 장 초반 -11.4% 빠지며 $1,074까지 밀렸거든요. 6월 25일(수요일)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둔 타이밍에 이 정도 하락은 꽤 무거운 신호입니다. TSMC(TSM)는 -5.2%로 $443.35, VanEck 반도체 ETF(SMH)는 -6.5%로 $625.62를 기록하며 동반 하락했어요. AI 칩 관련 종목 전체를 합산하면 시총 약 $1.4조(약 1,940조 원)가 단 하루 만에 날아간 겁니다.
엔비디아(NVDA)도 피하지 못했어요. 장 초반 $201.97 근처까지 밀리며 -3%대에서 출발했고, 장 막판엔 -6%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걸 단순히 코스피 충격파 하나로만 설명하기엔 부족해요. 연준(Fed) 재료도 겹쳐요. 시장은 지금 연내 금리 50bp 인상을 61% 확률로 반영 중이거든요.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에 막대한 부채를 동원한 빅테크 입장에서, 금리가 오르면 이 사업 모델의 수익성이 재검토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 거죠.
이번 매도세 보면서 'AI 버블 공기 빠짐'이냐는 논쟁이 다시 타오르고 있어요. 제 개인적인 시각으론, 이건 단순 하루 조정이라기엔 규모가 너무 크고 글로벌해요. 코스피 -10%, 나스닥 선물 -2.7%, 그리고 이 미국 장 흐름까지. 📊
물론 반론도 있어요. AI 수요 자체는 꺾이지 않았다, 엔비디아 블랙웰 칩은 여전히 주문 초과 상태다, 마이크론 HBM4 물량은 이미 다 팔렸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결국 6월 25일 마이크론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