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내일(6월 10일) 오전 8시 30분(ET)에 발표됩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나우캐스트는 4.18% 예상으로, 4월(3.8%)보다 더 높아질 수 있어요. 이 수치가 확인되면 연준의 7월 금리 인상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내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해요. 요즘처럼 시장 분위기가 살얼음판인 상황에서 이 숫자가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이번 주 나머지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시장이 지금 이 발표 하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 모델은 5월 CPI를 전년비 **4.18%**로 예측하고 있어요. 4월 CPI가 3.8%였으니까 한 달 만에 0.4%포인트 가까이 뛴다는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란전쟁이 시작된 올해 2월 이후 미국 물가는 2.4%에서 시작해 계속 올라왔거든요. 에너지 가격이 4월에만 전년비 17.9% 올랐고, 특히 휘발유(+28.4%)와 난방유(+54.3%)가 폭등했어요. 그 충격이 서비스 가격 전반으로 번지는 2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게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금요일(6월 5일)에 5월 비농업고용이 17만 2,000명으로 나왔잖아요. 시장 컨센서스(8만 5,000명)의 딱 두 배예요. 그 결과 10년물 국채금리가 4.54%까지 뛰었고, Fed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이 CME 페드워치 기준 72%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제 내일 CPI까지 높게 나오면, 이미 식어가던 "올해도 동결" 시나리오는 완전히 사라지는 거예요.
연준 의장 케빈 워시에게도 이번 CPI는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취임 후 첫 FOMC(6월 16~17일)가 불과 7일 앞으로 다가왔거든요. 고용도 강하고 물가도 오른다면, 워시 의장이 취임 첫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열려 있어요. 클리블랜드 연은의 6월 CPI 예측은 4.05%로 5월(4.18%)보다는 약간 낮은데, 이게 "첫 번째 완화 신호"로 해석될지는 내일 숫자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4.18%가 실제로 나오면 시장이 꽤 크게 반응할 것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 고용 서프라이즈 때도 나스닥이 하루에 -4% 넘게 빠졌는데, 물가까지 확인되면 그때보다 오히려 더 큰 충격이 올 수도 있거든요. 반대로 3%대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