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미나이 3.6 플래시·3.5 플래시라이트·3.5 플래시 사이버까지 한 번에 세 모델을 내놨어요. 3.6 플래시는 출력 토큰을 17% 줄이면서 코딩 벤치마크 DeepSWE 점수를 37%에서 49%로 끌어올렸어요. 그 와중에 구글 딥마인드는 제미나이 4 사전학습을 이미 시작했다고 슬쩍 밝혔습니다.
솔직히 요즘 모델 이름 따라가는 것도 일이에요. 제미나이 3.5, 3.6, 3.5 프로, 거기다 이번엔 3.5 플래시라이트에 3.5 플래시 사이버까지 붙었으니까요. 근데 오늘(2026년 7월 21일) 구글이 발표한 내용을 하나씩 뜯어보면 이게 그냥 숫자만 바꾼 업데이트는 아니더라고요. 🚀
가장 눈에 띄는 건 제미나이 3.6 플래시예요. 인풋 100만 토큰당 1.5달러, 아웃풋 100만 토큰당 7.5달러로 가격은 오히려 3.5 플래시보다 낮췄는데, 정작 성능은 꽤 올랐습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벤치마크인 DeepSWE에서 37%였던 점수가 49%로 뛰었고, ML 연구 능력을 재는 MLE Bench는 49.7%에서 63.9%로,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능력을 보는 OSWorld-Verified는 78.4%에서 83%로 올라갔어요. 지식노동 실무 능력 지표인 GDPval-AA 점수도 1349에서 1421로 올랐고요. 출력 토큰은 17% 줄었다니, 같은 작업을 더 짧게 끝낸다는 뜻이겠죠. 📈
같이 나온 3.5 플래시라이트는 인풋 0.3달러·아웃풋 2.5달러로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하고 빠른 모델로 소개됐어요. 💰 터미널 작업 벤치마크인 Terminal-Bench 2.1에서 31%였던 이전 버전 대비 54%까지 올랐다니, 저가형이라고 무시할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구글 검색에도 순차 적용된다고 하니 일반 사용자들도 체감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건 3.5 플래시 사이버예요. 취약점을 찾고 패치까지 만들어주는 보안 특화 모델인데, 일반에는 안 풀고 정부기관과 일부 파트너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크롬·사파리 코드베이스 테스트에서 55개의 확인된 취약점을 찾아냈다는데, 이건 3.5 플래시(47개)나 클로드 오푸스 4.6(36개)보다 많은 숫자예요. ⚠️ 여기에 코드멘더(CodeMender)라는 스캔→검증→패치 도구까지 붙어서 세일즈포스, 로빈후드, 팔로알토네트웍스 같은 곳들이 먼저 써보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타이밍이 좀 재밌었어요. 오픈AI 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