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6월 15~16일 정책회의가 시작됐지만 우에다 총재가 간낭종 입원으로 1998년 이후 처음 결석했어요. 내일(16일) 0.75%→1.0% 인상 확률 96%, 1% 금리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입니다. 엔화 선물 순매도가 9년 만에 최대치라 2024년 8월 캐리 트레이드 대란이 재연될 수 있어요.
오늘(6월 15일) 일본은행(BOJ) 정책결정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막을 열었어요. 근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간낭종(肝囊腫) 감염으로 지난 10일부터 입원 중이라, 내일(16일) 금리 결정 발표 자리에 총재가 없어요. BOJ가 현행 통화정책 의결 체계를 도입한 1998년 이후 총재가 회의에 결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28년 만의 전례 없는 상황이죠.
회의 진행은 히미노 류조 부총재가 맡고, 내일 기자회견은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가 대신해요. 우에다 총재는 병원에서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지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아요. 솔직히 금리는 이미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 총재가 없어도 결과 자체가 달라질 가능성은 낮아요. 관건은 우치다 부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톤을 내느냐예요.
시장 컨센서스는 내일 BOJ가 정책금리를 현행 0.75%에서 1.0%로 25bp 인상할 확률이 96%예요. 1%는 1995년 이후 31년 만의 최고 금리입니다. 이란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5월 일본 기업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3%까지 치솟았고, BOJ로선 인상 명분이 충분해요. 📊
근데 솔직히 금리 인상 자체보다 그 이후가 더 걱정돼요. 🔥 CFTC 데이터 기준 6월 9일 시점, 엔화 선물 순매도 포지션이 14만 5800계약을 넘어섰어요. 달러화 환산으로 약 101억 달러 규모예요. 이게 9년 만의 최대치예요. 이 포지션들이 BOJ 인상 이후 청산되면, 엔화가 빠르게 강해지면서 엔 캐리 트레이드 수익성이 뚝 떨어지고 글로벌 연쇄 청산이 시작될 수 있어요.
2024년 8월에 딱 이 시나리오가 펼쳐졌어요. BOJ가 0.25%로 올렸을 때 닛케이가 이틀 만에 12% 이상 폭락했고 나스닥도 같이 흔들렸어요. 비트코인도 그때 $70K 근처에서 $50K대로 내려앉았죠. 이번엔 포지션 규모가 그때보다 훨씬 커요.
타이밍도 묘하게 맞물려요. 이번 주에 BOJ 결정(16일), Fed FOMC 결정(17일), 미국·이란 평화협정 공식 서명(19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