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시리즈C로 10억 달러 넘게 모았어요. 몸값이 390억 달러로, 2년도 안 돼 15배 가까이 뛰었어요. 엔비디아·브룩필드까지 붙으면서 로봇 투자 열기가 다시 확인됐어요.
휴머노이드 로봇 쪽에서 또 대형 딜이 터졌어요 🤖. 피규어AI(Figure AI)가 9월 16일, 시리즈C 라운드로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를 넘게 조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 라운드로 회사 몸값이 390억 달러가 됐어요. 파크웨이벤처캐피털이 주도했고, 브룩필드자산운용, 엔비디아, 매쿼리캐피털, 인텔캐피털, 세일즈포스, T모바일벤처스, 퀄컴벤처스까지 줄줄이 이름을 올렸어요.
근데 숫자만 놓고 보면 진짜 놀라운 게, 2024년 초 시리즈B 때 피규어AI 몸값은 26억 달러였거든요. 그러니까 2년도 안 되는 사이에 몸값이 15배 가까이 뛴 거예요. 로봇 스타트업 치고는 이례적인 속도인데, 그만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요.
피규어AI는 이번 자금을 세 가지 방향에 쓴다고 밝혔어요. 첫째는 일반 목적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과 실제 현장 배치를 확대하는 거고요, 둘째는 AI 학습과 시뮬레이션에 쓸 GPU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거예요. 셋째는 사람의 영상과 다양한 감각 데이터를 활용한 고급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는 거고요 📊. 회사 측은 "일반 목적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환경에 대규모로 배치하는 걸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어요.
솔직히 이 라운드에서 눈에 띄는 건 투자자 면면이에요. 엔비디아는 칩 파는 입장에서 로봇 쪽에도 직접 베팅을 늘리고 있고, 세일즈포스나 T모바일 같은 소프트웨어·통신 기업까지 들어온 걸 보면, 다들 휴머노이드가 다음 플랫폼이 될 거라고 보는 거 같아요. 브룩필드 같은 대형 자산운용사까지 참여했다는 건 이제 로봇 투자가 순수 벤처 영역을 넘어섰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밸류에이션 속도가 좀 걱정되긴 해요 💬. 15배라는 숫자가 화려하긴 한데, 실제로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이나 물류창고를 넘어 가정까지 들어오는 데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이거든요. 그래도 엔비디아나 브룩필드처럼 신중한 큰손들이 같이 베팅했다는 건, 적어도 기술적 진척에 대한 확신은 꽤 단단하다는 뜻 같아요.
로봇 쪽 자금 경쟁이 이 정도 속도로 이어지면, 내년 이맘때 몸값이 또 얼마나 뛰어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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