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의 AI 스타트업 Prometheus가 2차 투자에서 120억 달러(약 16.5조 원)를 유치했어요. 기업가치는 410억 달러(약 56조 원)로, JPMorgan·골드만삭스·블랙록이 투자자로 참여했어요. 목표는 제트 엔진부터 신약까지 설계하는 '인공 일반 엔지니어(AGE)'를 현실로 만드는 거예요.
AI 투자 소식이 워낙 매일 쏟아지다 보니 요즘은 숫자가 잘 실감이 안 날 때도 있는데요, 이번 건 좀 달랐어요. 6월 11일, 제프 베조스가 공동 창업한 AI 스타트업 Prometheus가 2차 투자 유치에서 무려 120억 달러를 끌어모았다는 소식이 공개됐거든요. 작년 말 1차에서 62억 달러를 모은 뒤, 불과 반년도 안 돼서 두 배 가까운 금액을 또 받아낸 거예요. 지금까지 총 182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조 원을 조달한 셈이에요. 📊
근데 더 흥미로운 건 이 회사가 뭘 만들려는지예요. Prometheus는 소프트웨어 AI가 아니에요. 회사가 스스로 부르는 이름이 AGE(Artificial General Engineer), 즉 '인공 일반 엔지니어'예요. 제트 엔진 설계, 신약 분자 구조 도출, 복잡한 제조 공정 자동화가 목표예요. 단순히 코드를 짜거나 문서를 요약하는 걸 넘어서, 물리 세계의 고난도 엔지니어링 문제를 AI로 직접 해결하겠다는 거예요. 챗봇이나 코딩 어시스턴트와는 결이 완전히 달라요. 🔬
이 회사를 베조스와 함께 창업한 사람이 Vik Bajaj예요. 구글의 생명과학 자회사 Verily의 전 공동창업자거든요. 현재 직원은 약 150명이고, 샌프란시스코·런던·취리히에 나눠져 있어요. 스타트업치고는 꽤 글로벌한 분산 구조인데, 이건 항공우주·제약·에너지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 같아요.
이번 투자에 참여한 면면이 독특해요. JPMorgan Chase, 골드만삭스, 블랙록 — 전형적인 실리콘밸리 VC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 대형사들이에요. 💼 물리적 AI를 '방어 가능한 섹터(defensible sector)'로 본다는 신호예요. 소프트웨어 AI는 경쟁이 치열하고 진입 장벽도 낮아졌지만, 제트 엔진 설계처럼 물리 세계의 복잡한 문제는 아직 아무도 실질적으로 해결하지 못했거든요. 실제로 구현할 수 있다면 다른 AI 회사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고요.
베조스는 이번 공개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