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미-이란 평화 MOU 서명 시점을 '내일(일요일)'로 공식 확인했어요. 파키스탄 PM "평화가 이처럼 가까웠던 적 없다" — 최종 합의문 텍스트 완성을 공표했습니다. WTI는 이미 $84.88로 주초 대비 약 -10%, 월요일 장 추가 하락 여지가 얼마나 남았는지가 관건이에요.
오늘(토요일) 아침 일찍만 해도 상황은 달랐어요. 트럼프가 "오늘(토요일) 서명한다"고 공언하자마자 이란 외무부가 즉각 반박했고, JD 밴스와 칼리바프가 제네바에서 대기 중이라는 소식만 들어오던 참이었거든요. 또 반복되는 외교 줄다리기인가 싶었는데, 몇 시간 사이에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 셰바즈 샤리프가 토요일 이른 시각에 직접 성명을 냈어요. "최종 합의문 텍스트가 완성됐고, 평화가 이처럼 가까웠던 적이 없다"는 내용이었는데, 이건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닙니다. 파키스탄은 이번 협상에서 핵심 중재자 역할을 맡고 있거든요. 그 중재자가 합의문 텍스트 완성을 공개 확인했다는 건 꽤 무게가 달라요.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가 익명으로 "서명 확률 80%"를 언급했다는 보도까지 나왔고, 트럼프 본인도 "The Deal is scheduled to get signed tomorrow, and immediately after it is signed, the Hormuz Strait is OPEN TO ALL"이라는 글을 직접 올렸습니다. 💬
이란 외무부는 여전히 "최종 승인 전까지 조심해야 한다"며 한 발 빼는 모습이지만, 어제까지의 "아직 아냐" 톤과는 달라요. 이란 외무장관도 "타결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최종 재가만 남은 분위기예요.
이번 딜의 핵심 내용을 보면 ①60일 휴전 연장 ②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③이란 핵 프로그램 추가 협상 착수 세 가지예요. MOU(양해각서) 형태라 법적 구속력은 없고, 완전한 핵 합의까지는 몇 달 더 걸릴 전망입니다. 근데 시장은 일단 MOU 자체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읽을 것 같아요. 🛢️
문제는 실제 호르무즈가 열리는 타이밍이에요. 서명이 내일 이뤄진다 해도, 해협 내 이란이 부설한 기뢰들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민간 유조선이 안전하게 통항하려면 전문 소해(기뢰 제거) 작업이 최소 2~4주는 필요해요. 이란 유전 일부도 이번 분쟁으로 손상을 입었고, 생산 재개 및 수출 회로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요. 분석가들이 언급하는 "호르무즈 완전 재개 시 WTI $75" 시나리오는 빠르면 6~8주, 늦으면 3개월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 월요일 장은 어디서 시작할까요? WTI는 이번 주 $92에서 $84.88까지 이미 약 -7.8%가 내렸어요. 피크 대비로는 -10% 안팎이고요. 실제 서명 소식이 나오면 유가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지만, "이미 가격에 반영된 부분"도 꽤 많습니다. 솔직히 저는 월요일에 "buy the rumor, sell the news"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봐요. 갭다운으로 열렸다가 미드-세션에 매수세가 들어오는 그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섹터별로 보면, 에너지주(Exxon, Chevron, Halliburton)는 추가 실적 압박을 받겠지만 이미 많이 빠진 상태예요. 방산주(Raytheon, L3Harris)는 지정학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하락 압력이 올 수 있어요. 반대로 항공사·해운사·화학업체는 유가 하락의 직접 수혜가 기대됩니다. 한국 KOSPI는 지난주 이미 역대 최대 단일일 반등(+8.18%)을 기록했기 때문에 월요일 추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수 있고, 해운주나 정유 수입 관련주 위주로 움직임이 나올 것 같아요.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최종 재가입니다. 과거에도 협상 막판에 뒤집힌 사례가 있었거든요. 80%라는 확률이 꽤 높긴 한데, 나머지 20%도 무시할 수 없어요. 내일 제네바 서명이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2026년 최대 지정학 이벤트 중 하나가 되겠지만, 혹시라도 틀어지면 WTI가 다시 $88~90대로 반등할 리스크도 있습니다. ⚠️ 월요일 장 열리기 전에 공식 소식을 꼭 확인해보세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