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수상자 존 점퍼가 Google DeepMind를 떠나 Anthropic에 합류해요. GOOGL 주가는 장중 최대 -7.2%, 2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시총 약 $2,500억이 하루 만에 사라졌습니다. 일주일 전 제미나이 리더 노암 샤제르의 OpenAI 이직에 이은 충격, 구글 AI 경쟁력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일주일 사이에 구글에서 엄청난 일이 연달아 터졌어요. 먼저 지난주엔 구글 제미나이(Gemini) AI 모델의 공동 리더이자 엔지니어링 부사장급인 노암 샤제르(Noam Shazeer)가 OpenAI로 이직한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이번 주말에 또 터졌어요. Google DeepMind의 부사장 존 점퍼(John Jumper)가 Anthropic으로 이직한다고 발표한 거예요. 6월 22일(월), GOOGL 주가는 장중 최대 -7.2%까지 빠졌어요. 2월 이후 가장 큰 장중 낙폭이에요.
근데 존 점퍼가 누구냐고요? 단순 연구자가 아니에요. 2024년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예요. DeepMind 동료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와 함께 AlphaFold를 만든 사람인데, 200만 개 이상의 단백질 구조를 예측해낸 역대급 AI 연구예요. 신약 개발 기간을 수년씩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이에요. 9년간 DeepMind에 있던 그가 이제 Anthropic으로 간다는 거예요.
솔직히 노암 샤제르 이야기가 더 아이러니해요. 구글이 약 27억 달러(약 3.7조 원)를 써서 Character.AI에서 데려온 사람이에요. 불과 2년도 안 됐는데 OpenAI로 이탈했어요. 샤제르는 구글에서 트랜스포머(Transformer)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 인물이기도 해요. 2017년 논문 'Attention Is All You Need'의 공동 저자 중 한 명인데, 오늘날 GPT부터 Claude까지 거의 모든 대형언어모델(LLM)의 기반이 된 바로 그 논문이에요.
두 명이 연달아 나가니까 시장이 반응했어요. GOOGL은 장중 최대 -7.2%까지 떨어졌고, 이건 2월 이후 가장 큰 장중 낙폭이에요. 시총 기준으로 하루에 약 2,500억 달러(약 340조 원)가 사라졌어요. 주가는 이날 약 $362선에서 거래됐는데, 5주 전 고점 대비 이미 -11% 정도 떨어진 상태예요.
투자자들이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냐면, 단순히 "직원 두 명 나갔네"가 아니거든요. 핵심 인재가 경쟁사로 가면 그 사람이 가진 지식과 네트워크도 함께 가는 거잖아요. 이미 일부 애널리스트는 제미나이 모델이 OpenAI나 Anthropic의 프런티어 모델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어요. DeepMind 내부에서도 엔터프라이즈 AI 프로그래밍 툴 분야에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잡지 못했다는 피드백이 나온 상황이에요.
물론 구글이 AI에서 완전히 뒤처진 건 아니에요. 검색 시장 점유율, 유튜브, 클라우드 인프라, 막대한 데이터... 여전히 엄청난 자산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AI 연구는 어느 정도 집단 지성의 산물이기도 하니까요. 개인 몇 명이 나간다고 회사 전체 AI 역량이 무너지지는 않겠죠.
그래도 뭔가 흐름이 바뀌는 느낌이에요. 📊 Meta는 엄청난 연봉 패키지로 최상급 AI 연구자들을 싹쓸이하고 있고, Anthropic은 Claude 시리즈로 확실한 존재감을 쌓았어요. OpenAI는 IPO를 앞두고 있고요. 인재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시점에, 구글이 핵심 인재를 두 명이나 잃는 건 단기 주가 충격 이상의 의미일 수 있어요. 특히 샤제르처럼 $27억이나 들여서 데려온 사람을 2년 만에 놓쳤다는 건, 구글의 내부 문화나 보상 구조에 뭔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어요. 🔥
이 흐름이 어디로 이어질지,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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