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이란의 부인 하루 만에 트럼프가 협상 재개를 발표했어요. 브렌트유는 배럴당 87.93달러에서 81.93달러까지 6.8% 급락했습니다. 발표와 부인이 사흘 새 반복되며 유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솔직히 이 이란 관련 뉴스, 최근 며칠 동안 하도 왔다 갔다 해서 저도 헷갈릴 지경이에요. 정리해보면 이래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완전 재개방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었죠. 근데 하루도 안 돼서 이란 정부가 그런 합의는 없다며 전면 부인했고, 그 여파로 브렌트유가 다시 2.4% 반등했었어요. 여기까지가 어제 얘기고요.
근데 오늘 트럼프가 또 입장을 냈어요. 일요일 밤 브리핑에서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취소하고 대신 월요일부터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거예요. 합의 내용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될 거라고도 덧붙였고요. 이란 쪽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일단 시장은 트럼프 발언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숫자로 보면 확실히 체감돼요. 브렌트유가 지난주 종가 배럴당 87.93달러에서 장중 한때 81.93달러까지 밀리며 6.8% 급락했거든요. WTI도 비슷한 흐름을 탔고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 차단 우려가 완전히 걷힌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전면전으로 치닫던 긴장감은 확실히 누그러진 분위기예요. 국채 금리도 같이 내려오면서 위험자산 쪽으로 자금이 다시 흘러들어가는 모습이고, 다우·S&P·나스닥 선물이 일제히 상승 출발했어요.
근데 저는 이 패턴 자체가 좀 걸려요. 발표, 부인, 재발표가 사흘 새 반복되고 있다는 건 결국 실제 합의문 서명 전까지는 이 뉴스 하나로 유가가 몇 퍼센트씩 출렁이는 장세가 계속될 거란 뜻이거든요.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피곤한 구간이죠. 진짜 협상 테이블이 열려서 구체적인 합의 문구가 나오기 전까지는, 오늘 6.8% 하락도 언제든 되돌려질 수 있는 숫자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정유주나 항공주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번 주 초 유가 변동성을 특히 눈여겨봐야 할 시점이에요. 협상이 실제로 진전되는지, 아니면 이란이 또 다른 카드를 꺼내 들지 이번 주 안에 윤곽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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