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사상 처음 인텔을 앞질렀어요. 인텔 주가는 일주일 만에 21% 빠지며 110달러대로 주저앉았어요. AI 반도체 밸류에이션 불안이 이제 인텔 개별 리스크까지 덮친 모양새예요.
이번 주 내내 반도체주가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 지난주 삼성전자 실적발 셀오프며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얘기로 몇 번 전해드렸었죠 📉. 근데 오늘(7월 8일) 나온 소식은 좀 결이 달라요. 이번엔 인텔이 정면으로 얻어맞았습니다 [후속].
숫자부터 보면, 인텔 주가는 6월 30일 140.05달러에서 7월 7일 110.32달러까지, 딱 일주일 만에 21% 빠졌어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8% 하락했고, 반에크 반도체 지수는 최근 10거래일 동안 13% 밀렸습니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도 일주일 새 8% 내려앉았고요. 로이터 추산으로는 이번 셀오프로 반도체 업종 시가총액에서 약 1.3조 달러가 증발했다고 하니, 규모가 작지 않죠 💰.
근데 진짜 눈에 띄는 대목은 따로 있어요. AMD가 올해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58억 달러를 찍으면서 인텔의 51억 달러를 처음으로 앞질렀거든요. 인텔 입장에선 서버 CPU 시장 점유율도 1년 새 72.8%에서 66.8%로 밀린 상황이라, 그냥 주가만 출렁이는 게 아니라 경쟁 구도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요 📊. 게다가 인텔의 차세대 공정인 18A가 수익성 있는 수율을 확보하는 시점이 2026년 말이나 2027년으로 밀릴 수 있다는 보도까지 겹쳤고요.
여기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던진 AI 버블 위험 경고 노트랑, 지난주 삼성전자의 기대 이하 실적이 기름을 부은 모양새예요. 근데 재밌는 건 시장 반응이 완전히 갈린다는 거예요. HSBC는 인텔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유지하고 있고, 반대로 BofA는 계속 버블 위험을 경고하고 있거든요. 같은 숫자를 보고도 이렇게 시각이 갈리는 걸 보면, 지금 이 셀오프가 일시적 조정인지 거품 붕괴의 시작인지는 솔직히 아무도 확신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는 이게 단순 주가 등락 뉴스라기보다,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서 승자와 패자가 갈리기 시작하는 신호처럼 보여요. 엔비디아·AMD처럼 AI 가속기 쪽에 올라탄 기업과, 인텔처럼 파운드리·서버CPU 전환이 늦은 기업 사이 간극이 주가에 그대로 드러나는 거죠 🔥.
다음 주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 이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반등할지 좀 더 명확해질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은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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