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GitHub에서 AI 개발 도구 70개 이상의 레포지토리에 악성코드가 주입됐어요. 피해 도구에는 Azure, VS Code, Claude Code 연동 도구, Gemini CLI 등이 포함됐어요. 5월에 이어 두 번째 침해로, Microsoft는 73개 레포를 105초 만에 일괄 비공개 처리했어요.
어젯밤(6월 8일) 보안 업계가 꽤 시끄러웠어요. Microsoft의 GitHub 오픈소스 프로젝트 70개 이상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거예요. 그냥 악성코드도 아니고, AI 개발자들이 매일 열어두는 도구 안에 숨어서 비밀번호를 빼내는 종류였습니다.
피해 레포는 주로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관된 개발 도구들이에요. 근데 더 직접적으로 충격을 준 건 Claude Code, Gemini CLI, VS Code와 함께 쓰이는 도구들도 포함됐다는 점이에요. 요즘 AI 코딩 에이전트를 쓰는 개발자라면 이 도구들을 터미널에 상시 열어놓는 경우가 많잖아요. 바로 거기서 공격자가 비밀번호와 각종 크리덴셜을 훔쳐갔습니다.
공격 방식은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이에요. 개발자를 직접 노리는 게 아니라 개발자가 이미 신뢰하는 도구를 노린 거죠. 오픈소스 레포에 악성코드를 심어두면, 그 도구를 사용하는 모든 개발자가 자동으로 피해자가 됩니다. 보안 연구 기관 Cloudsmith와 OpenSourceMalware 커뮤니티가 이를 발견했는데, 악성코드는 사용자가 해당 도구를 AI 코딩 앱에서 열 때 비밀번호와 크리덴셜을 훔쳐가는 방식이에요.
사실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니에요. 5월 중순에 Microsoft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Durable Task가 이미 한 번 침해를 당했어요. 그때 조사하고 정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6월 사건은 같은 경로를 통한 '재침해'로 보인다는 게 보안 연구자들의 분석이에요. 즉, 1차 때 공격자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고요.
Microsoft 측 대응은 빨랐어요. 73개 레포를 단 105초 만에 일괄 비공개로 전환하고, 영향받은 고객에게 개별 통지를 보냈다고 해요. 일부 레포는 검토 후 복구됐고, 일부는 아직 오프라인 상태입니다.
근데 솔직히 이 사건이 불편한 이유는, AI 코딩 도구가 일상화된 지금 상황과 맞물려 있어서예요. Claude Code, GitHub Copilot, Cursor 같은 도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