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Hub Copilot이 6월 1일 종량제로 전환한 지 오늘로 딱 30일이 됐어요. 개발자들의 청구서는 월 $29에서 $750, $50에서 $3,000으로 뛰어올랐어요. 에이전트 AI 시대의 '무제한 구독' 모델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6월 30일)은 GitHub Copilot이 종량제 청구를 시작한 뒤 정확히 첫 번째 달이 끝나는 날이에요. 지난 6월 1일 GitHub이 Copilot의 과금 방식을 플랫 구독에서 토큰 사용량 기반으로 전환한 이후, 개발자들은 한 달 내내 '나중에 얼마 나올까' 불안해했는데요. 오늘 그 첫 번째 청구서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숫자를 마주했어요. 📊
개발자 포럼과 소셜에 올라온 스크린샷을 보면, 에이전트 방식으로 코딩 작업을 돌린 개발자들이 특히 직격탄을 맞았어요. Copilot Pro+($39/월)를 쓰던 한 개발자는 새 과금 방식에서 단 2시간 만에 월 크레딧의 8%를 써버렸고, 또 다른 개발자는 프로젝트에 변경 사항 하나를 요청했는데 $6이 청구됐다고 했어요. 솔직히 개발자 입장에서는 어이없을 수밖에 없죠.
근데 이게 왜 일어난 거냐면, GitHub Copilot이 이제 단순 자동완성 도구가 아니거든요. 복잡한 리팩토링, 테스트 작성, 문서 생성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진화했어요. 에이전트 세션 한 번에 $30~$40씩 나올 수 있고, 하루에 여러 번 돌리다 보면 금방 수백 달러가 쌓이는 구조예요. 이번 달 에이전트 헤비유저들은 10배에서 많게는 50배까지 비용이 뛰었다고 해요. ⚡
GitHub의 CPO는 "Copilot은 1년 전과 같은 제품이 아니에요"라고 했어요. 맞는 말이에요. 문제는 요금도 같은 제품이 아니라는 거죠. 사실 TechCrunch에서 5월부터 '"What a joke": GitHub Copilot's new token-based billing spurs consternation among devs'라는 제목으로 우려를 전했고, The Register도 분노한 개발자들이 이탈을 예고한다고 보도했어요. 예고됐던 충격이 오늘 현실이 된 거예요.
Cursor, Cody, JetBrains AI 같은 경쟁 도구들이 지금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을 거예요. 일부 개발자들은 이미 "Copilot 취소하고 월 $20짜리 Cursor로 이전" 게시글을 올리고 있고요. 솔직히 Copilot이 GitHub 생태계와의 통합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비용 격차가 이 정도면 이탈 압력이 상당할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단순히 GitHub만의 문제가 아닐 것 같아요. 에이전트 AI가 본격화되면, 어떤 코딩 도구든 결국 같은 방향으로 갈 거예요. '무제한 AI'라는 약속은 처음부터 지속 불가능한 모델이었을 수도 있어요. 앞으로 AI 코딩 도구 시장에서 '가격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이 새로운 경쟁 요소가 될 것 같아요. 다음 달 청구서는 또 어떻게 나올까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