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PCX)가 IPO 완료 열흘 만에 $200억 규모 첫 회사채 발행을 공식화했어요. 주가는 이 소식에 추가 -9%, IPO 고점 $225.64 대비 누적 낙폭은 -22% 수준입니다. 2025년 $50억 순손실·2029년까지 잉여현금흐름 적자 공시가 주식 투자자들을 흔들고 있어요.
관련 종목: SpaceX (SPCX) · Rocket Lab (RKLB)
IPO로 막 $100억 이상을 조달했는데, 열흘도 안 돼서 채권 시장에 또 등장했어요. 스페이스X(SPCX)가 6월 22일 $200억 규모의 첫 회사채 발행을 공식화하면서 주가가 추가로 -9% 빠졌어요. 이번이 상장 이후 사흘 연속 하락이에요. 고점 $225.64에서 현재 약 $175선까지, 누적으로 약 -22%예요.
회사채 등급은 나쁘지 않아요. 무디스 Baa1, 피치 BBB+, S&P BBB로 세 기관 모두 투자 등급을 줬거든요. 📊 조달 목적도 명확해요. IPO 전에 빌린 브리지론(Bridge Loan)을 갚고, 나머지는 AI 인프라와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에 쓰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채권 인수 과정에서 처음으로 공시된 재무 내역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줬어요.
2025년 한 해 순손실이 약 $50억(약 6.8조 원), 그리고 2026년 1분기에만 $42.8억 적자(매출 $46.9억)예요. 매출과 손실이 거의 비슷한 규모예요. 거기다 2029년까지 잉여현금흐름(FCF)이 계속 마이너스일 거라는 전망도 함께 공시됐어요. 엔비디아나 아마존처럼 수익성을 내면서 투자하는 게 아니라, 지금은 완전히 투자 선행 모드예요.
골드만삭스와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스타십 개발·AI 위성 인프라·우주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2031년까지 설비투자(capex)가 $1조를 넘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구조가 이렇게 돼요. IPO → 채권 → (또 추가 조달) → (또 추가 조달)... 이 사이클이 수년간 계속될 수 있는 거예요.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희석(dilution)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
솔직히 스페이스X는 테슬라 초창기와 비슷한 구조예요. 당장 수익성보다 미래 시장 지배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모델이죠. 근데 테슬라도 한때 파산 직전까지 갔었잖아요. 차이가 있다면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라는 실질적인 수익 창출 사업이 이미 궤도에 올라있다는 점이에요. 채권 시장이 투자 등급을 준 것도 스타링크의 현금 흐름을 봤기 때문이에요.
그나마 이날 주가 낙폭이 오전 저점에서 일부 회복됐어요. 스페이스X의 AI 세그먼트가 오픈소스 AI 스타트업 ReflectionAI에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는 계약을 발표하면서예요. 💹 같은 날 버진 갤럭틱(-11%), 로켓랩(RKLB, -8%)도 동반 하락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로켓랩은 바로 이날 나스닥-100 편입이 발효된 날이었는데, 편입 호재가 스페이스X발 악재에 묻혀버렸어요.
$200억 채권이 무사히 소화되고 스타링크와 AI 세그먼트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한다면, 지금의 주가 조정은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IPO 고점에서 추격 매수한 투자자는 지금쯤 꽤 불편한 상황이겠죠. $225.64에서 $175... -22%는 짧은 시간 안에 상당한 손실이에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