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명 예정이던 미-이란 평화 MOU가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폭격으로 당일 무산 위기에 처했어요. 이란 국회의원은 '이 미친개를 통제하지 않으면 잉크 마르기 전에 발목을 물어뜯는다'고 경고했어요. WTI는 $84.88에서 하락을 멈출 수도, 또는 반등 불씨가 붙을 수도 있는 기로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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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진짜 별로인 뉴스가 터졌어요.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Dahiyeh)에 있는 헤즈볼라 지휘 센터를 공습했습니다. 사망 1명·부상 4명. 사실 이 동네는 이스라엘이 몇 주째 건드려온 곳인데, 문제는 타이밍이에요. 오늘(6월 14일 일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이란 평화 MOU를 서명한다'고 직접 공언한 바로 그날이거든요.
이란 국회 외교위원장 모흐센 데흐나비는 즉각 반응을 냈는데, 표현이 꽤 강렬했어요. "이 미친개를 통제하지 않으면 합의문 잉크가 마르기 전에 발목을 물어뜯을 것이다." 직역하면 이렇고, 의도는 명확합니다 — 이스라엘이 레바논 폭격을 계속하는 한 이란은 서명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거예요.
이란은 처음부터 조건을 달았어요. '미-이란 휴전'에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중단이 포함돼야 한다고요. 미국은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한다는 입장이라 이 부분이 계속 마찰 포인트였는데, 오늘 공습으로 그게 수면 위로 확 떠올랐습니다.
근데 협상 자체가 죽은 건 아니에요. 카타르 중재단이 오늘 아침 일찍(현지시간 6:50 AM) 테헤란으로 날아갔고, 파키스탄 PM 셰바즈 샤리프는 어제까지도 '24시간 내 합의 가능성이 높다'고 했거든요. 전자 서명 방식으로 마무리할 계획도 있다고 했고요. 솔직히 이 딜이 완전히 날아간 건 아닐 수 있어요.
합의 내용 자체는 상당히 구체적이에요. 60일 휴전 연장, 호르무즈 즉시 재개통, 이란의 15~2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 약속, 이란 핵시설 단계적 해체, 그리고 이행 진도에 맞춘 제재 완화 순서. 이란 강경파는 '너무 많이 양보했다'고 반발 중이고,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최종 재가도 아직이에요.
시장 입장에서 보면, WTI는 지난 몇 주 동안 이란 딜 기대로 고점 대비 25% 이상 내려와 있어요. $84.88은 이미 '딜 성사 시나리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가격이에요. 그런데 딜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면 이 하락 베팅들이 역풍을 맞을 수 있거든요.
더 복잡한 건, 이번 주가 진짜 '슈퍼위크'라는 거예요. 내일(6월 15일)부터 G7 에비앙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이란 딜이 핵심 의제예요. 그리고 모레(6월 16일)엔 BOJ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1%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80~96%로 올라와 있고, 같은 날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첫 FOMC도 시작돼요. 이 세 가지가 동시에 터지는 주예요.
개인적으로는 딜이 완전히 죽었다고 보진 않아요. 카타르가 여전히 뛰고 있고, 파키스탄도 합의문이 '완성됐다'고 했거든요. 이스라엘 변수가 변수인 건 맞는데, 미국이 이스라엘에 레바논 공습 자제 요청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트럼프 입장에서도 이 딜을 성사시키는 게 정치적으로 큰 승리니까요.
결국 오늘 오후~내일 새벽 사이에 방향이 잡힐 것 같아요. 딜 서명 소식이 들리면 WTI는 $78 이하로 추가 하락, 서명 지연이 확인되면 $88~90 반등 가능성도 있고요. 어느 방향으로 튀든 월요일 아시아 시장 개장이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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