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가 3분기 조정 EPS 0.48달러로 예상을 넘겼어요. 매출은 280.5억 달러로 제자리, 영업이익은 56% 줄었습니다. 마진은 반등했지만 AI 투자 부담이 이익을 깎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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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가 10월 21일 장 마감 후 3분기 성적표를 내놨어요. 숫자만 먼저 보면 매출 280.5억 달러(컨센서스 280.6억 달러와 사실상 동일), 조정 EPS 0.48달러(예상 0.45달러, 작년 0.50달러)입니다. 헤드라인은 "beat"인데, 솔직히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
일단 좋은 쪽부터요. 총마진이 19.6%로 2분기 16.8%에서 크게 뛰었고, 작년 같은 분기(18.0%)보다도 높아요. 크레딧 제외 자동차 총마진도 16.3%에서 18.1%로 올라왔습니다. 서비스·기타 매출은 33% 늘어난 46.1억 달러, 총이익은 사상 최대인 7.34억 달러였고요. FSD 활성 구독자는 174만 명으로 67% 늘었습니다.
근데 그 아래가 문제예요. 영업이익은 7.18억 달러로 56% 급감했고 영업마진은 2.6%밖에 안 됩니다. 영업비용이 47.8억 달러로 39% 늘었는데, 특히 R&D가 27.6억 달러로 69% 뛰었어요. 마진이 좋아진 만큼을 AI와 Optimus 쪽 지출이 도로 가져간 셈이죠. GAAP 순이익도 7.87억 달러(주당 0.22달러)로 43% 줄었어요.
자동차 쪽은 여전히 힘이 없어요. 인도량은 486,532대로 2.1% 감소했고, 에너지 부문 매출은 16% 줄어든 28.8억 달러였습니다. 저장장치 배치는 13.7GWh로 시장 기대치(약 15.9GWh)에 못 미쳤고, 규제 크레딧 수입은 1.13억 달러로 73%나 빠졌어요.
현금 쪽은 의외로 괜찮았어요. 자본지출 47.3억 달러를 쓰고도 잉여현금흐름이 15.3억 달러 플러스였습니다. 사전 컨센서스가 약 -45억 달러 수준이었으니 꽤 큰 서프라이즈예요. 보유 현금은 454억 달러. 다만 작년(39.9억 달러)보다는 줄었어요.
하나 눈에 띄는 건 올해 자본지출 가이던스가 250억 달러 이상인데 9개월 누적이 130.1억 달러라는 점이에요. 남은 한 분기에 120억 달러 가까이 써야 하는 건데, 제 생각엔 일부가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이번 발표는 SpaceX와의 합병 검토(양사 특별위원회) 소식이 나온 직후라서 더 말이 많을 것 같아요. 자동차 회사 실적으로 보면 영업이익률 2%대가 아쉽지만, AI·로봇 기업으로 보면 현금이 도는 게 안심 포인트이기도 하거든요. 어느 쪽 렌즈를 쓰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듯해요. 시간외 주가 반응은 매체마다 달랐는데, 결국 투자자들이 마진 반등과 영업이익 급감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는지가 다음 며칠의 관전 포인트일 겁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으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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