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PCX)가 나스닥 첫 거래일에 공모가 $135에서 +25% 뛰어 $168.75로 마감했어요. 장중 고점 $176.52를 찍으며 하루 거래대금이 약 $330억 달러, QQQ·SPY를 모두 앞질렀습니다. 빅테크(MSFT·AMZN)는 -1.5~3.3% 하락한 반면 반도체주(AMD·QCOM)는 +5%로 선명한 로테이션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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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SPCX)가 오늘 나스닥 데뷔 첫날을 마쳤어요. 공모가 $135에서 출발해 장중 $176.52까지 찍은 뒤 $168.75로 마감했습니다. 상장 첫날 +25.7%,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순간 $2.21조 달러까지 올라가며 아마존($2.54조)과의 격차가 $330억 수준으로 좁혀졌어요. 역대 최대 IPO가 역대급 데뷔를 한 셈이죠.
📊 숫자로 보면 더 실감 나요. 오늘 SPCX의 하루 거래대금이 약 $330억 달러였어요. 같은 날 나스닥100 ETF인 QQQ는 $220억, S&P500 추종 SPY는 $180억에 그쳤거든요. IPO 당일에 QQQ와 SPY를 동시에 제친 종목은 아마 역사상 처음일 거예요. 장 시작 직후부터 리테일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고, 일부 브로커리지에서는 과부하로 매수 버튼이 먹통이 되는 일도 있었다고 해요.
근데 흥미로운 건 SPCX가 폭등하는 동안 빅테크는 정반대로 움직였다는 거예요. 💰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1.5%, 아마존(AMZN)은 -3.3% 하락했고, 엔비디아(NVDA)와 애플(AAPL), 브로드컴(AVGO)도 소폭 밀렸어요. 반면 AMD, 퀄컴(QCOM), 샌디스크 같은 칩 제조사들은 +5%씩 상승했고요. 자금이 '하이퍼스케일러에서 우주·칩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꽤 선명했습니다.
22V Research의 전략가는 "빅테크에 대한 시장 확신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테크와 가치주 사이에서 빠른 로테이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SPCX가 $75B 조달 자금으로 데이터센터와 스타링크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인데, 이게 기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CapEx 경쟁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구도거든요. 시장이 그 지각변동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건지도 모르죠.
솔직히 저는 이 로테이션이 하루짜리 이벤트로 끝날지, 더 긴 트렌드의 시작인지 아직 모르겠어요. 다만 내일부터는 MSCI 즉시 편입이 시작되고, 7월 초에는 나스닥100 편입도 예정돼 있어요. 패시브 펀드들의 강제 매수 수요가 아직 대기 중이라는 뜻이고, 그 압력은 당분간 SPCX 주가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아요. ✅
밸류에이션 논란은 여전해요. 공모가 $135 기준 PSR이 93배였는데, 오늘 마감가 $168.75로 계산하면 더 높아지죠. 사실 이 IPO가 단순히 스페이스X 한 회사의 상장을 넘어서, AI 인프라 투자 경쟁의 판을 새로 짜는 이벤트라고 봐요. 구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이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는 동안, 머스크가 자체 플랫폼으로 그 게임에 직접 뛰어든 거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루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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