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SNDK) 주가가 이틀 연속 폭등하면서 시장 관심이 집중됐어요. 목요일 13.67%에 이어 금요일도 7% 올랐고, 14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도 나왔죠. 목표주가 상향이 줄줄이 이어지며 AI 메모리 랠리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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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정도 이틀 연속 랠리는 흔치 않죠. 샌디스크(SNDK) 주가가 목요일(8/13) 13.67% 뛴 데 이어 금요일(8/14)에도 장중과 프리마켓에서 7% 가까이 추가 상승했어요. 이틀 만에 시가총액이 확 불어난 셈인데, 촉발점은 회사가 연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였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왜 시장이 이렇게 반응했는지 이해가 가긴 해요. 회사는 장기 목표로 조정 매출총이익률 80%, 잉여현금흐름(FCF) 마진 50%를 제시했고요, 여기에 더해 140억달러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까지 꺼내들었습니다. 남는 현금을 주주환원에 적극 쓰겠다는 메시지죠. 개인적으로 더 눈에 띄었던 건 8개 고객사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계약을 맺었다는 부분이에요. 2027 회계연도 예상 비트 출하량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계약으로 커버된다는 얘기니까, 매출 가시성이 확 높아진 셈이거든요.
당연히 애널리스트들 반응도 빠르게 따라왔어요. JP모간은 일시 중단됐던 커버리지를 재개하면서 비중확대 의견에 목표주가 2,250달러를 제시했는데, 직전 종가 대비 약 47% 상승 여력이라고 하네요. 서스쿼해나는 목표주가를 3,250달러까지 올렸고, 에버코어ISI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 아밋 다리아나니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목표가 2,80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 목표가 자체가 워낙 큰 숫자라 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건 각 증권사가 쓰는 산정 기준 차이로 보이니 숫자 그대로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이 흐름, 샌디스크 혼자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마이크론(MU)이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쪽에서도 AI 데이터센터發 메모리 수요 폭증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 낸드플래시 가격이 오르고 장기 물량 계약이 몰리는 지금 국면을 두고 다들 메모리 슈퍼사이클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번 샌디스크 인베스터 데이는 그 흐름을 숫자로 확인시켜준 이벤트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틀 만에 20% 넘게 오른 종목에 지금 들어가는 게 맞나 싶기도 해요 💭. 자사주 매입이랑 마진 목표 자체는 분명 긍정적인 신호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도 사실이니까요. 다음 실적 발표에서 이 장밋빛 가이던스가 실제 숫자로 얼마나 확인되는지가 관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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