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A홀딩스가 텍사스에 대규모 전력 부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어요. 1,200에이커 부지에 2028년까지 최대 2GW 전력망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가 AI 데이터센터로 발을 넓히자 주가가 바로 반응했어요.
관련 종목: MARA Holdings (MARA)
근데 이번 뉴스는 좀 예사롭지 않아요.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회사 MARA홀딩스가 텍사스에 초대형 전력 부지를 통째로 사들이기로 했거든요. 상대는 HIF USA LLC라는 회사고, 정확히는 MARA의 자회사인 Volt Texas, LLC가 HIF USA로부터 MAT 1177 LLC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구조예요.
부지는 텍사스 매탁고르다 카운티에 있고, 휴스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90마일 떨어진 곳이에요. 규모부터 심상치 않은데, 1,200에이커가 넘는 땅에 전력망 용량이 2027년 10월까지 최대 1GW, 2028년 4월까지는 최대 2GW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사실 이 딜에서 진짜 눈여겨봐야 할 건 "왜 사냐"는 부분이에요. MARA는 이 부지를 예전에 발표했던 Starwood Digital Ventur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할 계획인데, 목표가 단순한 채굴장이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HPC)·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비트코인 채굴 같은 유연한 컴퓨팅도 함께 돌릴 수 있는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캠퍼스예요. 채굴기 돌리던 땅에 AI 서버랙을 얹는 그림이죠.
돈 얘기도 짚고 가야겠죠. 거래 종결 후 개발 조건이 충족되면 마일스톤 방식으로 최대 6억 달러(600M달러)까지 추가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구조예요. HIF USA는 HPC 임차인과 리스 계약이 체결되면 소수 지분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고 하고요. 즉 한 번에 다 파는 게 아니라 성과에 따라 나눠 받는 방식인 셈이에요.
숫자 하나 더 있는데, 이 부지가 완전히 가동되면 MARA 전체 잠재 전력 용량이 두 배 넘게 늘어나서 포트폴리오 전체로 약 4.8GW 수준까지 간다고 해요. 여기엔 이전에 발표했던 Long Ridge Energy & Power 인수 건(아직 종결 전)까지 포함된 숫자고요. 건설은 규제 승인을 전제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 아직 갈 길은 남아있어요.
시장 반응은 즉각적이었어요. 이 소식이 나오자 MARA 주가가 바로 튀어 올랐거든요 📈. 투자자들이 순수 비트코인 채굴주에서 AI/HPC 인프라 기업으로의 피벗을 반기는 분위기예요. 솔직히 이해가 가는 게, 요즘 AI 컴퓨팅 수요가 전력 공급을 훨씬 앞지르면서 진짜 희소한 건 GPU가 아니라 "전력이 확보된 땅"이 되어버렸거든요. Riot이나 TeraWolf 같은 다른 채굴사들도 비슷하게 유휴 전력을 AI 데이터센터 임대로 돌리는 중이고, MARA도 이 흐름에 확실히 올라탄 모습이에요. 🇺🇸
개인적으로는 이 트렌드가 꽤 재밌다고 봐요 💯. 몇 년 전만 해도 비트코인 채굴사들은 "전기 많이 먹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 전력 인프라 자체가 AI 시대의 핵심 자산으로 재평가받고 있으니까요. 다만 6억 달러짜리 마일스톤 지급 조건이나 HPC 임차인 확보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서, 그림이 다 그려진 건 아니에요. ✅
그나저나 이 정도 규모의 전력 부지 확보전이 계속되면, 정작 텍사스 그리드 자체는 이 수요를 다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땅과 전력을 선점하는 게임에서 다음엔 누가 나설지, 그리고 텍사스 전력망이 이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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