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G7 에비앙 정상회담에서 프랑스 디지털세(3%) 철폐를 요구하며 와인에 100% 관세를 경고했어요. 프랑스는 메타·아마존·애플·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에서 연간 약 7억 달러의 디지털세를 걷고 있습니다. EU-미 무역협정 표결이 내일 예정된 가운데, 미·EU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에요.
관련 종목: Meta (META) · Amazon (AMZN) · Apple (AAPL) · Alphabet (GOOGL)
G7 에비앙 정상회담 첫날(6월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와인 전쟁'을 선포했어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직접 만나 프랑스의 디지털 서비스세를 철폐하지 않으면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 전품목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거예요. 트럼프는 NY포스트를 통해 "미국 기업에 세금을 물리는 나라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샴페인과 와인 전부에 100%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어요.
문제의 디지털세, 일명 '가팜(GAFAM)세'는 프랑스가 2019년부터 부과해온 거예요. 프랑스 내 디지털 서비스 매출이 €2,500만 이상이고 글로벌 매출이 €7억 5,000만 이상인 기업에 3%를 매기는데, 사실상 미국 빅테크 전용 세금이에요. 연간 약 7억 달러(약 1조 원)를 걷고 있고요. 메타, 아마존, 애플, 알파벳이 주요 대상이에요.
근데 타이밍이 절묘해요. 내일(6월 16일) 유럽의회가 EU-미국 무역협정 비준 표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난 여름 스코틀랜드에서 트럼프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합의한 딜인데, EU 수출품에 대한 미국 관세를 15%로 묶는 내용이에요. 그 표결 하루 전날, 트럼프가 프랑스에 100% 관세 폭탄을 던진 거죠.
솔직히 이건 단순한 와인 분쟁이 아니에요. 프랑스 입장에서 디지털세는 자국 세수이고, 미국 입장에선 자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 과세예요. 마크롱은 "단호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WTO 제소 가능성도 열어뒀어요. 프랑스 와인 수출 업계는 발칵 뒤집혔고요.
더 큰 그림에서 보면 EU-미 무역협정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게 문제예요. 내일 유럽의회 표결에서 이 뉴스가 영향을 줄 수도 있거든요. 만약 표결이 부결되거나 연기되면, 지난 여름에 어렵게 만들어낸 무역 합의가 증발하는 거예요. 📈 당장은 빅테크 주식에 좋은 뉴스(3% 디지털세 철폐 압력)와 나쁜 뉴스(무역 불확실성 재점화)가 동시에 섞여 있는 상황이에요.
G7이 원래 에비앙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국제 협력을 다지는 무대인데, 트럼프는 첫날부터 동맹국을 상대로 관세 카드를 꺼낸 거예요. 이번 회담이 어떤 결말을 낼지, 내일 유럽의회 표결 결과와 함께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