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가 2027 회계연도 2분기에 AI 서버 주문만 609억 달러를 새로 따냈어요. 분기 매출은 4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8% 뛰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어요. AI 인프라 수요가 계속 폭발하면서 연간 매출 전망도 250억 달러 올려잡았어요.
실적 시즌마다 AI 특수라는 말이 나온 지 꽤 됐는데, 델 테크놀로지스 숫자를 보면 아직도 꺾일 기미가 안 보이네요. 9월 1일 발표된 2027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델은 매출 46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전년 동기 대비 57.8% 늘어난 수치인데, 월가 예상치였던 444억 4천만 달러를 5.7%나 웃돈 거예요. 📈
이번 실적에서 진짜 눈에 띄는 건 AI 서버 관련 숫자들이에요. 분기 동안 새로 따낸 AI 서버 주문이 609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AI 서버로 인식한 매출만 164억 달러였어요. 그리고 아직 처리 못 한 주문, 그러니까 백로그가 무려 950억 달러까지 쌓였대요. 이 정도면 한 분기 매출의 두 배가 넘는 물량이 대기 중이라는 뜻이거든요.
전통 서버·네트워킹 사업도 122% 성장했고, 스토리지는 26%, 개인용 컴퓨팅 쪽도 20% 늘었어요. 그러니까 AI 서버만 잘 팔린 게 아니라 회사 전체가 AI 인프라 특수의 후광을 받고 있는 셈이에요. 이 흐름을 반영해서 델은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을 250억 달러나 올려서 1,920억 달러로 제시했어요. 전년 대비 69% 성장하는 그림이고요. 그중 AI 최적화 서버 매출만 740억 달러에 이를 걸로 내다봤어요. 주당순이익 전망도 25.50달러로 잡았고요. 💰
솔직히 이 정도 백로그 숫자는 좀 무섭기도 해요. 엔비디아 GPU부터 시작해서 전력, 냉각, 데이터센터 부지까지 공급망 전체가 이 주문을 얼마나 빨리 소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텐데, 만약 어느 한 지점에서 병목이 생기면 이 백로그가 오히려 부담으로 바뀔 수도 있잖아요. 근데 지금까지는 델이 꽤 잘 버텨내고 있는 것 같긴 해요.
델뿐 아니라 슈퍼마이크로, HPE 같은 다른 서버 업체들도 비슷한 흐름을 탈지, 아니면 델이 유독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다음 실적 시즌에 좀 더 명확해질 것 같네요.
출처
- businesswire.com
- cryptobriefing.com
- 247wall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