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생명과학 특화 모델 GPT-Rosalind-6를 10월 30일 공개했어요. MedChemBench 28.9%에서 49.6%로, GeneBench Pro는 16.7%에서 37.7%로 올랐어요. 가중치는 GPT-6 Astra 그대로, 승인된 기관에만 열리는 방식이에요.
솔직히 이번 발표에서 제일 흥미로운 건 점수보다 "추가 학습이 없다"는 한 줄이었어요. 🧬 OpenAI 배포 안전 페이지에 따르면 GPT-Rosalind-6는 플래그십 추론 모델 GPT-6 Astra와 가중치가 똑같고, 별도 데이터나 post-training 없이 이중 용도 생물학 질문에 대한 거부만 줄였다고 해요.
그러니까 모델이 새로 똑똑해졌다기보다, 같은 두뇌에 "이 사람들한테는 더 많이 답해도 된다"는 허가증을 붙인 셈이죠. 그런데도 벤치마크 점수는 이전 세대 Rosalind-5.5보다 꽤 크게 뛰었어요. 📊
약물화학 평가인 MedChemBench v7은 28.9%에서 49.6%, 유전체·정량생물학 GeneBench Pro v13은 단일 시도 성공률이 16.7%에서 37.7%로 올랐어요. 응용 생명과학 LifeSciBench Gold는 44.0%에서 61.3%예요. 물론 전부 OpenAI 내부 평가라서 그대로 믿기엔 조금 조심스러워요.
접근 방식은 꽤 까다로워요. 일반 공개가 아니라 trusted access 프로그램이고, 연구기관·기업·정부 파트너가 용도와 거버넌스, 보안 통제를 심사받아야 해요. 비정부 신청자는 사업자 검증과 컴플라이언스 심사까지 거치고, 승인된 기업도 최소 권한 원칙과 사람의 검토를 지켜야 한다고 해요. 초기 파트너로는 Amgen, Moderna, Thermo Fisher, Allen Institute가 거론돼요.
안전 등급도 눈에 띄어요. Preparedness Framework 기준으로 생물·화학 능력은 High, 즉 Critical 아래 단계예요. 4개의 High 평가 중 3개에서 지표 임계값을 넘었고, 4개의 Critical 평가는 하나도 넘지 않았다고 해요. 사이버보안 항목은 Critical로 표기돼 있는데, 이건 GPT-6 Astra에서 물려받은 거예요. ⚠️
제 생각엔 이 방식이 앞으로 표준이 될 것 같아요. 모델을 만들 때부터 용도별로 쪼개는 게 아니라, 하나의 큰 모델 위에 접근 권한 층만 얹는 거죠. 효율적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거부 기준"이 곧 유일한 방어선이라는 뜻이기도 해요.
근데 신약 개발 쪽에서 49.6%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벤치마크가 연구실의 실험 성공으로 이어지는지는 파트너사들의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겠죠. 승인된 소수에게만 열린 도구가 과학 속도를 얼마나 바꿀지, 지켜볼 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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