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cle이 AI World에서 ChatGPT와 Codex를 자사 앱에 넣는다고 밝혔어요. OCI에는 엔비디아 Vera Rubin이 정식 제공되고 구글 TPU도 2027년부터 붙어요. 클라우드가 한 회사 칩에 기대던 시대가 끝나가는 신호예요. 🚀
10월 2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Oracle AI World에서 발표가 한꺼번에 쏟아졌어요. 핵심만 말하면, 오라클이 OpenAI의 ChatGPT와 Codex를 자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넣고, 클라우드(OCI)에는 칩을 종류별로 쓸어 담겠다는 얘기예요. 🤖
먼저 앱 쪽부터. Oracle App Composer라는 도구로 Codex를 써서 앱을 만들면, 배포와 운영은 OCI가 알아서 맡는 구조예요. 기업 입장에서는 "AI로 만든 사내 앱을 어디에 올리지?"라는 고민이 한 방에 사라지는 셈이죠. 사실 OpenAI 입장에서도 오라클의 대기업 고객 기반은 탐나는 유통망이에요.
근데 진짜 눈에 띄는 건 칩 라인업이었어요. 엔비디아 Vera Rubin NVL72 시스템과 Vera CPU가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정식 제공(GA)되기 시작했고, 앞으로 멀티 기가와트급 슈퍼클러스터로 확장한다고 해요. 거기에 오라클은 자기들이 구글 클라우드 바깥에서 TPU를 제공하는 첫 하이퍼스케일러가 될 거라고 밝혔어요. 시작은 2027년이고, 몇 년에 걸쳐 기가와트 규모까지 키운다는 계획이에요. 📅
OpenAI가 Broadcom과 함께 만든 추론용 가속기 Jalapeño를 배치한다는 것도 있어요. Cerebras, SambaNova, 인텔, AMD와의 협력까지 언급됐고요. 네트워킹도 Acceleron이라는 RDMA 기반 패브릭으로 넓힌다고 해요.
솔직히 이 발표는 하나씩 보면 평범한데, 모아 놓으면 꽤 달라 보여요. 어제까지 "OpenAI가 구글 TPU를 사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오늘은 오라클이 TPU를 자기 클라우드에 들이겠다고 했잖아요. 경쟁자끼리 칩과 앱을 서로 빌려주고 얹어주는 그림이 점점 선명해져요. 🔥
다만 조심할 부분도 있어요. TPU와 Jalapeño는 아직 계획이고, 실제 서비스로 나오는 건 한참 뒤예요. 일정이 밀릴 가능성도 충분하고요. 지금 당장 확실한 건 Vera Rubin GA와 ChatGPT·Codex 연동 발표 정도예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엔비디아 독주에 대한 보험처럼 보여요. 칩 하나에 모든 걸 거는 게 불안해진 거죠. 그럼 이 "칩 백화점" 전략이 진짜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관리만 복잡해질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2027년이 되면 답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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