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오늘 밤 주당 135달러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하며 역대 최대 IPO를 눈앞에 뒀어요. 2,500억 달러(약 350조 원)의 주문이 몰려 3.5배 초과청약, 내일(6월 12일) 나스닥(SPCX) 첫 거래가 시작돼요. 소매 투자자 30% 배정이라는 파격 조건에 시장의 기대감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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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IPO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 스페이스X(SPCX)가 오늘 밤 주당 135달러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어요. 목표 조달 규모는 750억 달러(약 105조 원)인데, 투자자들이 몰고 온 주문이 무려 2,5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해요. 3.5배에서 최대 4배까지 초과청약됐다는 얘기입니다. 수요를 이끈 건 소규모 펀드들이 아니에요 — 세계 최대 국부펀드, 연기금, 뮤추얼펀드 대형사들이 집중적으로 대규모 주문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숫자냐면 — 지금까지 역대 최대 IPO 기록은 2019년 사우디아람코(약 256억 달러)였어요. 스페이스X의 750억 달러는 그것의 약 3배예요. 기업가치 기준으로는 1.77조 달러인데, 이 가격으로 상장하면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알파벳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상장사가 탄생하는 겁니다.
솔직히 이 딜에서 가장 이례적인 건 소매 투자자 배정이에요. 📊 일반 대형 IPO에서 개인 투자자가 배정받기란 하늘의 별따기인데, 스페이스X는 전체 공모 물량의 30%를 소매 투자자에게 배분했어요. 750억 달러의 30%면 약 225억 달러가 개인에게 가는 거니까, 이것 자체로도 역대 최대 소매 IPO 배정이에요.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죠.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어요. 일론 머스크는 IPO 후에도 82% 이상의 의결권을 유지해요. 복수의결권(dual-class) 구조 때문에, SPCX를 아무리 사도 회사 경영에는 사실상 목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기업 순자산은 연 49억 달러 손실 상태고, 매출 대비 밸류에이션은 93.7배로 아직은 꿈을 사는 구조예요. 워런 의원이 SEC에 제동 서한을 보냈지만 IPO는 강행됐고, MSCI 편입 시 5.8조 달러 규모 패시브 자금의 강제 매수 효과도 거론됩니다.
스페이스X의 실제 사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에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팰컨9 재사용 로켓·스타십 상업 비행·미 국방부 계약까지 수익원이 다양합니다. 재발사 가능한 로켓이 만들어낸 원가 절감은 구조적 해자예요.
내일 상장 첫 날 얼마에 시작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2,500억 달러의 수요가 몰렸다고 해서 공모가 135달러가 바닥이라는 보장은 없어요. 역대 메가 IPO들도 상장 첫날 공모가 밑으로 떨어진 사례가 있거든요. 일단 내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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