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PCX)가 오늘(6월 12일) 나스닥에서 역대 최대 IPO의 공개 거래를 드디어 시작했어요. 공모가 $135·기업가치 1.77조 달러·조달 금액 $75B으로 사우디 아람코(2019) 기록을 2.5배 초월합니다. 내일(6/13) MSCI 즉시 편입, 7월 초 나스닥100 추가까지 패시브 강제 수요가 줄줄이 대기 중이에요.
관련 종목: SpaceX (SPCX)
드디어 왔습니다. 공모 이후 며칠간의 기대와 불안을 거쳐 오늘 스페이스X(SPCX)가 나스닥에서 실제 거래를 시작했어요. 공모가는 주당 $135, 기업가치 약 1조 7700억 달러(약 2,478조 원)입니다. 역대 최대 IPO였던 사우디 아람코의 2019년 $294억 달러 조달 기록을 단번에 2.5배 이상 뛰어넘으며 $750억 달러를 조달했어요. 우리 돈으로 약 105조 원이에요.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게 있어요. 나스닥 오픈 벨은 오전 9시 30분(ET)이지만, SPCX는 그 시간에 거래가 바로 시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대형 IPO일수록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과정에 시간이 걸려서, 늦은 오전이나 오후 들어서야 첫 거래가 성사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공모가 $135보다 높게 열릴 가능성도 상당히 있어요. 3.5배 초과청약에 전체 주식의 4%만 시장에 나온 구조라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압도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은 1주일 내 $140~$175 범위를 예상하고 있어요.
단,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친구·가족 배정(Friends & Family) 물량 $37.5억어치는 첫날부터 락업 없이 팔 수 있어요. 수요가 뜨겁다고 무조건 오르는 구조가 아니라는 거죠. 초기 변동성이 꽤 클 수 있습니다. 💹
SPCX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이 '지수 강제 수요'예요. 내일(6월 13일) MSCI 지수에 즉시 편입되면, MSCI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펀드들이 SPCX를 의무 매입해야 합니다. 7월 초에는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도 있어요. QQQ 같은 나스닥100 ETF의 운용 규모가 어마어마하니까, 추가 강제 수요가 더 들어오는 구조예요.
개인적으로는, 이 주식을 지금 당장 따라 사는 게 현명한 선택인지 잘 모르겠어요. 밸류에이션이 매출 대비 90배가 넘는 수준인데, 이걸 정당화하려면 스타링크 가입자 성장이 정말 가팔라야 해요. 이란전쟁 장기화로 지정학 리스크도 여전하고. 다만 스페이스X가 로켓·위성 인터넷·AI 컴퓨팅(xAI)까지 묶은 복합 플랫폼이라는 건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역대 최대 IPO의 공개 시장 첫 항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지켜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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