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에 일주일 새 19억2천만달러가 몰렸어요.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 유입, 비트코인은 8만달러 턱밑까지 올랐습니다.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신호란 해석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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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비트코인 차트 보신 분들 꽤 놀라셨을 것 같아요. 지난 한 주 동안 22.7% 뛰면서 8월 24일 기준 7만7,489달러를 찍었고, 오늘(25일)은 장중 한때 8만227달러까지 오르며 8만달러 턱밑까지 다가섰거든요. 시가총액으로는 1조5,500억달러 안팎, 24시간 거래대금도 300억달러를 넘었고요.
근데 이번 랠리에서 진짜 주목할 부분은 가격 자체보다 자금 흐름이에요.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순유입된 자금이 19억2천만달러에 달했는데, 이건 작년 10월(27억1천만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입 규모예요.
8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이미 23억8천만달러가 들어와서 올해 들어 가장 강한 달이 됐고요. 특히 지난 8월 20일 하루에만 6억630만달러가 몰려서, 3개월여 만에 최대 일일 유입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블랙록(BL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이번에도 자금 흡수의 중심에 있었어요. 지난주에만 13억달러를 빨아들였다고 하니, 개별 상품 하나가 전체 유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셈이죠.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창구가 어디인지 보여주는 대목 같아요. 솔직히 이 정도 규모의 자금이 규제된 ETF 통로로 들어온다는 건, 단순 개인투자자들의 '떡상 기대' 매수랑은 결이 다르다고 봐요. 시장에서는 "19억2천만달러 규모의 유입은 정교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도적이고 대규모 포지셔닝을 나타낸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이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이 가요. 다만 스트라이브(Strive) CEO가 "다음 비트코인 사이클이 역대 최강일 수 있다"고 한 발언은, 개인 임원 한 명의 의견일 뿐 시장 컨센서스는 아니라는 점도 같이 봐야겠죠.
비트코인 랠리에 코인베이스(COIN) 같은 거래소 관련주도 덩달아 주목받는 분위기예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 흐름이 얼마나 지속될지가 관건이라고 봐요. 불과 사흘 전만 해도 비트코인이 7만9,500달러를 찍고 한 시간 만에 5억2,300만달러어치 롱포지션이 청산되는 급락을 겪었었거든요 ⚠️. 그 변동성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란 얘기죠. ETF로 들어온 돈이 진짜 '스마트 머니'인지, 아니면 또 한 번의 단기 쏠림인지는 이번 주 안에 좀 더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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