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터치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어요. 종가는 6977.94, 일주일 새 무려 10.77% 급등한 수치예요. 외국인이 나흘간 6.57조원을 순매수하며 반도체 랠리를 이끌었어요.
오늘 코스피 진짜 심상치 않았어요 📈. 장 초반부터 2%대 강세로 출발하더니 장중 한때 7010.86까지 찍으면서 7000선을 넘어섰거든요. 결국 종가는 6977.94, 전일 대비 164.60포인트(2.42%) 오른 채로 마감했는데, 이걸로 5거래일 연속 상승이에요. 코스닥도 864.65로 3.28포인트(0.38%) 오르며 함께 웃었고요.
솔직히 이번 주 흐름만 놓고 보면 그냥 놀랍다는 말밖에 안 나와요. 주초 6299.66이던 지수가 금요일 6977.94까지, 일주일 만에 10.77%가 뛴 거니까요. 이 정도면 단순 반등을 넘어서 랠리라고 불러도 될 것 같아요.
이 랠리의 주인공은 역시 외국인이었어요. 11일부터 오늘까지 나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는데, 이번 주 총 순매수 규모가 6조 5,737억원에 달해요. 오늘 하루만 봐도 3조 380억원어치를 쓸어담았고요. 반도체 업황 우려가 걷히면서 다시 한국 증시로 자금이 몰리는 모양새죠 💰.
종목별로 보면 의외로 현대차가 8.24%로 가장 많이 올랐어요. 반도체주가 아니라 완성차가 1등이라니 조금 의외였는데, 로봇이랑 AI를 접목한 스토리가 먹힌 것 같더라고요. 그다음으로는 삼성전자우(4.15%), 삼성전기(3.66%), SK스퀘어(3.31%),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2.43%) 순으로 강세를 보였어요.
근데 이 랠리의 진짜 트리거는 미국에서 나왔어요.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되면서 9월 연준 금리인상 확률이 뚝 떨어졌거든요(55%대→35% 안팎). 여기에 어제 샌디스크가 인베스터데이에서 2028~2030년 연평균 10%대 중후반 매출 성장을 제시한 게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으로 작용했고요.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샌디스크가 낙관적인 중장기 매출 성장 전망을 제시하며 반도체주의 부정적인 내러티브가 해소되고 있다"고 짚었어요.
사실 코스피가 7000 근처를 밟아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근데 지수가 6300선까지 밀렸다가 일주일 만에 7000 턱밑까지 다시 올라온 속도가 심상치 않다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속도의 반등이면 단기 과열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반도체 업황 자체는 여전히 좋지만, 주가가 너무 빨리 달리면 한 번쯤 숨 고르기가 나올 법도 하거든요 ⚠️.
일본도 비슷한 그림이에요. 닛케이가 3일 연속 오르고 토픽스는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거든요. AI·반도체 랠리가 한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시아 증시 전반에 퍼지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될 것 같아요.
다음 주엔 국내 주요 기업들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미국 쪽에서는 타겟·월마트 실적에 이어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까지 대기하고 있어요. 이 흐름이 진짜 실적으로 뒷받침되는 랠리인지, 아니면 유동성이 만든 반짝 랠리인지는 다음 한두 주 안에 판가름 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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