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발전 스타트업 페르보 에너지가 구글과 20억달러 규모 케이프 스테이션 확장 계약을 맺었어요. 세계 최대 차세대 지열발전 프로젝트로, 기존 3기가와트 계약·72억달러 수주잔고에 더해진 딜입니다. 최근 20거래일 동안 26% 빠졌던 주가가 이번 소식에 하루 만에 14% 급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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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열발전 회사 이름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페르보 에너지, 나스닥 티커 FRVO인 이 회사가 오늘 구글과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루 만에 14%가량 뛰었습니다. 📈 17달러 선까지 올라왔어요.
이번 계약은 케이프 스테이션 프로젝트 확장 건인데, 회사 측은 이걸 세계 최대 차세대 지열발전 개발 사업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그냥 신규 계약이 아니라, 이미 구글과 맺어놨던 3기가와트 규모 프레임워크 계약, 그리고 유틸리티·기업 고객을 합쳐 72억달러에 달하는 수주잔고 위에 얹어진 딜이라는 게 포인트입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의 연장선이고요. 💰
근데 이 주가 반등, 사실 낙폭을 만회하는 성격이 커요. 페르보 에너지 주가는 최근 20거래일 동안 26%나 빠졌었거든요. 지난 8월 12일 2분기 실적 발표 때 회사가 케이프 스테이션에서 고객단으로 가는 송전선 병목 문제를 언급하면서, 2027년 매출이 6,000만~8,000만달러 수준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밝혔던 게 원인이었어요. 투자자들 입장에선 생산은 하는데 못 보내는 상황이 제일 답답하잖아요.
이번 구글과의 대형 오프테이크 계약은 그 우려를 어느 정도 상쇄해주는 신호로 읽혀요. 신용도 높은 대형 기업 고객이 장기로 전력을 사가겠다고 확약한 거니까, 적어도 수요 측면에서는 확실한 근거가 하나 더 생긴 셈이죠. 송전 인프라 이슈 자체가 해결된 건 아니지만요. ✅
개인적으로는 AI 붐이 반도체·데이터센터를 넘어 전력·에너지 쪽으로도 계속 옮겨붙는 흐름이 흥미롭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들이 원자력이나 지열 같은 비전통적 전원에 직접 돈을 태우는 사례가 늘고 있잖아요. 지열발전이 정말 AI 데이터센터의 상시전원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일시적인 테마성 랠리로 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사실 페르보 에너지 같은 지열 스타트업이 이 정도 규모로 주목받는다는 것 자체가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었어요. 태양광·풍력은 날씨에 좌우되고 원전은 인허가에만 수년이 걸리는데, 지열은 24시간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는 데다 기존 화석연료 시추 기술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 데이터센터 전력난이 심해질수록 이런 대안 전원 스타트업들의 몸값이 계속 오를 가능성이 커 보여요.
다만 아직 상업화 초기 단계 회사인 만큼 주가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아요. 오늘처럼 하루에 두 자릿수 % 등락이 나오는 종목이라는 걸 감안하고 접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송전 제약이 언제쯤 풀릴지,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2027년 매출 가이던스가 실제로 얼마나 올라갈지가 다음 실적 발표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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