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과 상원 공화당이 클래리티법 윤리 조항에 전격 합의했어요. 코인베이스 주가가 하루 만에 11% 넘게 뛰며 178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입, 규제 기대감이 랠리에 새 불씨를 붙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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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크립토 쪽에서 진짜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 나왔어요. 저희가 어제 비트코인이 나스닥 강세에 힘입어 5주 최고치를 찍었다고 전해드렸었죠. 근데 오늘은 결이 좀 달라요. 이번엔 순수 매크로 리스크온이 아니라 '규제'라는 구체적인 재료가 붙었거든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클래리티법(디지털자산시장구조법)을 두고 "의회가 9부능선(one-yard line)에 있다"고 표현하면서, 백악관과 상원 공화당이 윤리 조항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오늘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코인베이스(NASDAQ: COIN) 주가가 이 소식에 하루 만에 11%대 급등하며 178~180달러 선까지 올라섰어요. 스트래티지(MSTR)와 헛8(HUT)도 각각 5%가량 동반 상승했고요. 비트코인은 4%가량 오르며 66,800~67,000달러 부근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반응이면 시장이 클래리티법 통과 가능성을 꽤 진지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사실 클래리티법은 몇 달째 지지부진했던 법안이에요. 디지털자산을 증권으로 볼지 상품으로 볼지 나누는 시장구조 규정에, 정부 관료의 크립토 산업 관여를 제한하는 윤리 조항까지 얽혀서 협상이 계속 늦어졌거든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결국 의회만이 지속 가능한 크립토 규제를 만들 수 있다"고 못 박기도 했고요. 근데 상원이 8월 첫째 주 이후 휴회에 들어가니까, 사실상 올해 안에 통과시킬 마지막 기회라는 평가가 나와요. 이번 주 안에 합쳐진 상원 법안 텍스트가 공개되면 개발자 보호 조항이나 윤리 가드레일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 자금 흐름도 같이 봐야 할 대목이에요. 비트코인 현물 ETF에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며 총 7억 2,700만 달러가 들어왔거든요. 최근까지 자금 유출이 이어지던 흐름이 뒤집힌 거라 의미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랠리가 단순 심리적 반등을 넘어서 실제 법안 통과로 이어질지가 진짜 관건이라고 봐요. 법안이 실제로 상원 문턱을 넘으면 코인베이스 같은 거래소 업체들은 규제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재평가받을 여지가 크고, 반대로 이번에도 협상이 또 미뤄지면 오늘의 급등분은 꽤 빠르게 반납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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