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분기 리밸런싱으로 AI·우주 등 5개 종목을 나스닥100에 새로 편입했어요. 코어위브(CRWV) +7%, 로켓랩(RKLB) +10%, 아스테라랩스(ALAB) +5% 시간외 급등했습니다. 8,000억 달러 추종 자금의 강제 매수가 6월 22일 발효, 패시브 수요 폭탄이 준비됩니다.
관련 종목: CoreWeave (CRWV) · Astera Labs (ALAB) · Rocket Lab (RKLB) · Nebius Group (NBIS) · Zscaler (ZS)
오늘(6월 12일) 나스닥이 나스닥100 지수 6월 분기 리밸런싱 결과를 공식 발표했어요. 6월 22일 장 시작 전 발효되는 이번 변경에서는 AI 인프라, 반도체, 우주 관련 5종목이 새로 들어오고, 통신·사이버보안·IT 서비스 등 5종목이 제외됩니다. 나스닥100은 전 세계 8,0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추종하는 세계 최대 기술주 지수 중 하나라서, 발표가 나오자마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들이 즉각 튀어올랐어요. 📊
이번 편입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코어위브(CRWV)예요. 지난 3월 주당 40달러로 나스닥에 상장한 AI 클라우드 기업인데,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6.5~7% 급등해 100달러선을 다시 넘나들었습니다. 솔직히 이 회사 스케일이 대단한 게, 수주 잔고가 무려 990억 달러예요. 그 중 메타(Meta)와의 계약만 210억 달러고,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가 120~130억 달러 수준입니다. 코어위브가 나스닥100에 편입된다는 건 QQQ 같은 ETF들이 의무적으로 주식을 사야 한다는 뜻이라, 6월 22일까지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요. 💹
로켓랩(RKLB)도 눈에 띄네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는 전혀 다른 포지셔닝의 소형 발사체·우주 서비스 기업인데, 시간외에서 +10% 가까이 폭등했어요. 아스테라랩스(ALAB)는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연결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올해 이미 주가가 +121% 올라 있는 상태고, 네비우스 그룹(NBIS)은 원래 러시아계 IT 회사에서 스핀오프한 AI 인프라 기업으로 올해만 +165% 급등한 화제의 종목입니다. 테라다인(TER)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분야의 전통 강자로, 이번 편입이 AI 반도체 수요 수혜주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면 퇴출되는 종목들은 분위기가 사뭇 달라요. 사이버보안의 상징이었던 지스케일러(ZS)는 AI 네이티브 보안 스타트업들의 급성장에 성장세가 꺾이며 결국 지수에서 밀려났고,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TR)는 스트리밍 시대에 도태 중인 전통 케이블 사업자예요. 코그니전트(CTSH)는 인도계 IT 아웃소싱 대기업인데, AI 자동화가 IT 아웃소싱 수요를 잠식하면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죠. 인스메드(INSM)와 버리스크 애널리틱스(VRSK)도 함께 제외됩니다.
근데 이 변화가 단순한 지수 변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봐요. 나스닥100이 'AI 혁명 2.0'을 지수 레벨에서 공식 인증하는 순간이거든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래 기술'로 불리던 사이버보안조차 이제 '올드테크' 취급을 받는 속도가 아찔할 정도예요. 이번 편입 5종목 중 4개(코어위브, 아스테라랩스, 네비우스, 로켓랩)가 모두 2024~2025년에 상장한 비교적 신생 기업들이에요. 나스닥100 진입이 이렇게 빠른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
6월 22일까지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패시브 자금의 강제 매수 수요가 얼마나 집중되느냐가 관건이에요. QQQ 하나만 해도 수천억 달러 규모이고, 레버리지 ETF와 선물까지 고려하면 실제 매수 압력은 훨씬 더 클 수 있어요. 편입 발표일부터 22일 리밸런싱 날까지가 이들 주식에게 또 다른 랠리 구간이 될지, 아니면 시장이 이미 선반영할지 지켜보는 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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