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오픈AI와 보안 파트너십을 맺었어요. 발표 후 주가가 장중 최대 10%까지 뛰며 313달러를 찍었죠. 경쟁사 지스케일러도 동반 강세, AI 보안 테마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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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눈에 띈 종목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클라우드플레어(NET)예요. 오픈AI와 손잡고 보안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루 만에 9%, 장중에는 한때 10% 넘게 급등하면서 309달러까지 찍었고 그 뒤로도 313달러 쪽으로 더 올라갔어요.
이번에 나온 서비스 이름은 '취약점 탐지 및 자동 대응(Vulnerability Discovery and Remediation)'인데, 클라우드플레어의 매니지드 디펜스(Managed Defense) 상품 안에 얼리 액세스로 들어간다고 해요. 핵심은 오픈AI의 데이브레이크(Daybreak) 모델, 그중에서도 GPT-5.6 사이버(Cyber) 모델을 활용한다는 점이에요. 이 모델이 고위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엣지 단에서 공격을 바로 차단하고, 심지어 패치 코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준다고 하니까 보안 담당자 입장에선 꽤 매력적인 조합이겠다 싶어요.
CEO 매튜 프린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회사의 '에이전틱 AI' 전략의 증거로 내세웠어요. 실제로 뒷받침하는 숫자도 나쁘지 않은데,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이 36%였고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은 7억3,600만달러라고 하네요. 근데 사실 이 숫자만 보면 "그렇게까지 급등할 일인가?" 싶기도 한데, 시장이 반응한 포인트는 매출 자체보다 'AI 시대 보안 수요를 누가 선점하느냐'라는 내러티브인 것 같아요.
배경도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올해 9월 초 기준으로 미국 국가취약점데이터베이스(NVD)에 등록된 소프트웨어 보안 결함이 6만 건을 넘었다고 하는데, 이게 벌써 작년 2025년 한 해 전체 등록 건수를 뛰어넘은 수치라고 해요. 그러니까 기업들 입장에서는 사람 손으로만 이 많은 취약점을 걸러내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진 거고, 그래서 AI 기반 자동 탐지·패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실제로 급하게 커지고 있다는 맥락이 있는 거죠.
이 소식에 경쟁사인 지스케일러(ZS)도 동반 강세를 보였어요, 약 3% 정도 올랐다고 하고요. 클라우드 보안 섹터 전반에 훈풍이 분 셈이죠. 여기에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스나 버지니아 은퇴연금 같은 기관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