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시진핑 주석의 9월 23~25일 미국 국빈방문을 공식 확인했어요. 2023년 이후 3년 만의 방미로, 24일 백악관 국빈만찬엔 젠슨 황·팀 쿡·샘 올트먼까지 모인다고 해요. 베센트-허리펑의 뉴욕 담판에 이어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며, 관세 휴전 연장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후속] 지난주 베센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가 뉴욕 JP모건 본사에서 밤새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 기억하실 거예요. 그 후속으로 오늘 베이징 외교부가 정상회담 자체를 공식 확정했습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을 국빈방문한다고 하는데, 이게 2023년 샌프란시스코 APEC 이후 3년 만의 방미예요.
일정을 좀 더 뜯어보면, 24일이 사실상 하이라이트예요. 백악관 국빈만찬이 이날 열리는데, 참석자 명단이 진짜 화려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애플 팀 쿡, 엔비디아 젠슨 황, 오픈AI 샘 올트먼,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까지—참석 명단에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구글 순다르 피차이,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까지 거론되고 있어요.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테슬라·애플·엔비디아·보잉 CEO들이 동행했던 걸 그대로 미러링하는 모양새죠.
근데 솔직히 화려한 만찬 뒤에는 훨씬 딱딱한 숙제가 쌓여 있어요. 지금 미중 간 관세 휴전이 11월에 만료를 앞두고 있고, 그 전에 휴전을 연장할 수 있을지가 이번 회담의 진짜 핵심이거든요. 실제로 미 정부는 그동안 수차례 미뤄왔던 '과잉생산 보고서'까지 이번 정상회담 이후로 발표를 늦췄다고 해요. 관세를 협상 카드로 남겨두려는 계산인 거죠. 일부 보도에서는 이 보고서가 결국 대중 관세 대부분을 유예하고 7.5% 관세만 남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요.
무역 얘기만 나오는 것도 아니에요. AI, 사이버, 수출통제, 디지털 주권 같은 좀 더 근본적인 기술 패권 이슈들은 이번에도 뾰족한 진전이 없을 거란 전망이 많아요. 대만 문제도 당연히 테이블 위에 올라올 거고요. 그래서 시장 반응도 딱 그런 식이에요—오늘 미국 증시 선물은 오르고 브렌트유는 4거래일 연속 떨어지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살아나긴 했는데, 다들 '기대'는 하면서도 확답은 미루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저는 이번 방미가 트럼프-시진핑 두 정상의 '케미'보다는, 결국 실무진 라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