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acOS 26.7 RC 코드에 카메라 탑재 에어팟 데모 영상을 몰래 넣어놨다가 들켰어요 맥루머스가 8월 17일 처음 보도했고 포브스, 엔가젯 등이 8월 18일 줄줄이 받아썼어요 9월로 예정된 아이폰 18 공개 행사에서 정식 발표될 가능성이 확 높아졌어요
솔직히 이런 식으로 정보가 새어나가는 거, 애플 역사상 한두 번이 아니긴 한데 이번 건은 좀 재밌어요. 8월 17일 맥루머스가 macOS 26.7 릴리스 후보(RC) 버전 코드를 파다가 숨겨진 데모 영상 하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거든요. 그 안에 카메라가 달린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에어팟이 등장합니다.
영상 속 에어팟은 겉모습만 보면 지금 쓰는 에어팟 프로랑 거의 똑같아요. 다만 줄기(스템) 부분이 살짝 더 두꺼운 게 눈에 띄고, 이상하게도 카메라 렌즈 같은 건 하우징 어디에도 안 보여요. 근데 기능은 확실히 카메라예요. Visual Intelligence라는 새 기능과 묶여서 나오는데, 이게 애플의 AI·시리 스택을 기반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
데모 장면이 꽤 구체적이에요. 한 남성이 에어팟을 낀 채 매장에서 책 한 권을 보다가 시리한테 "이거 기억해줘"라고 말해요. 그러자 시리가 이렇게 답하죠. "Visual Intelligence로 당신의 세상을 저장할 수 있어요. 마음에 드는 걸 보면, 그냥 저에게 나중에 저장해달라고 말씀하시면 돼요." 에어팟이 낮은 해상도 이미지를 계속 AI로 보내서 착용자가 지금 뭘 보고 있는지 파악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재밌는 디테일 하나 더. 소프트웨어에는 에어팟이 머리카락 같은 걸로 가려지면 카메라 기능이 작동을 안 한다는 안내도 있대요. 가려졌을 때는 알림까지 띄워준다고 하고요. 그니까 완전히 숨겨진 카메라는 아니고, 착용 상태에 상당히 예민한 구조인 거죠.
이 소식은 8월 17일 맥루머스 단독 보도 이후 하루 만에 포브스, 비즈니스투데이, 엔가젯, 맥월드, T3까지 줄줄이 받아쓰면서 8월 18일 순식간에 퍼졌어요. 애플 코드에서 이 정도 완성도의 데모 영상이 통째로 발견됐다는 건, 카메라 에어팟이 이미 상당히 개발 막바지 단계라는 뜻이겠죠. 업계에서는 다음 달, 그러니까 9월 아이폰 18 공개 행사에서 정식으로 공개될 거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나오고 있어요. 📅
사실 이번 유출은 애플이 밀고 있는 "보는 그대로 이해하는 AI" 웨어러블 전략의 연장선이기도 해요. 스마트 글래스 루머도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에어팟, 글래스, 시리가 전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
에어팟은 원래 애플 웨어러블 라인업에서 판매량이 제일 안정적인 제품군이잖아요. 아이폰이나 맥처럼 몇 년 주기로 확 바뀌는 게 아니라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에 가까운데, 여기에 카메라와 AI를 얹는다는 건 단순 신제품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상 매일 귀에 꽂고 다니는 기기를 AI 입력 장치로 바꾸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니까요. 💰
개인적으로는 좀 걱정되는 지점도 있어요. 카메라가 계속 저해상도 이미지를 AI로 보낸다는 건, 결국 주변 사람들까지 의도치 않게 계속 촬영당한다는 뜻이잖아요. 프라이버시 문제는 스마트 글래스 때부터 계속 나온 얘긴데, 에어팟 형태로 오면 오히려 더 티가 안 나서 논란이 커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애플이 공식 발표 전에 이런 식으로 데모가 통째로 흘러나온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아이폰 18 행사까지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으니 그 사이에 또 뭐가 새어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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