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PCX)가 오늘 나스닥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고, 공모가 $135보다 약 25% 높게 출발했어요. 총 주문 수요가 $250B을 넘어 3.3배 초과 청약됐고, 수요 폭증으로 개장이 30분 지연됐어요. xAI를 품은 역대 최대 IPO가 예상을 뛰어넘는 첫날 성적표를 받아들었어요.
어제 '내일 첫 거래'라고 전했는데, 오늘 실제로 뚜껑이 열렸어요. 스페이스X(SPCX)가 6월 12일 나스닥에서 공식 거래를 시작했는데, 첫 거래 개시가가 공모가($135)보다 약 25% 높은 $169 수준으로 형성됐어요. 수요가 워낙 몰리다 보니 원래 오전 9시 30분이었던 개장이 20분 늦어진 9시 50분(미 동부시간)에야 첫 거래가 이뤄졌어요. 📈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시장에선 '얼마나 프리미엄이 붙을까' 예측이 분분했는데, 최종적으로 25% 수준으로 낙착된 거예요. 폴리마켓 같은 예측 시장에서는 $150~200 사이를 점쳤었는데, 초기 개시가가 그 범위의 하단 부근에서 시작한 셈이에요. 그래도 공모가 대비 25%면 꽤 강한 출발이에요. 상장 당일 30% 이상 뛰면 '대박', 10% 안팎이면 '무난', 마이너스면 '실망' 수준으로 보통 평가하거든요. 💰
수요 측면에서 보면 정말 전례 없는 숫자들이 나왔어요. 총 주문 규모가 2,500억 달러(약 345조 원)을 넘었고, 이 중 소매 투자자 주문만 1,000억 달러 이상이에요. 블랙록이 단일 주문으로 50억 달러 이상을 썼다는 것도 눈에 띄는데, 그만큼 기관도 이번 딜에 진지하게 베팅했다는 거예요.
근데 SPCX는 단순한 로켓 회사 주식이 아닌 게 포인트예요. 스페이스X가 올해 2월 xAI를 흡수 합병했잖아요. 그래서 SPCX 한 주에는 팰컨·스타십 발사 사업,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xAI의 AI 연구소, 그리고 X(구 트위터)까지 몽땅 묶여있어요. 일론 머스크가 만든 여러 회사들이 하나의 주식으로 묶인 거라 AI와 우주와 소셜미디어를 한 번에 사는 셈이에요.
물론 리스크도 있어요. S-1에 공시된 xAI의 2025년 영업손실이 8.8조 원 수준이고, 스페이스X 전체도 GAAP 기준으로 약 49억 달러 순손실이에요. 주가수익비율로 따지면 매출의 약 94배 수준이고요. 스타십 12차 비행이 이번 달로 예정돼 있는데, 이게 예정대로 가느냐가 단기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번 SPCX 첫 거래일 성적이 AI 업계 전반에도 의미 있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요. Anthropic이 10월, OpenAI가 9월 상장을 앞두고 있는데, SPCX가 시장에서 좋게 소화되면 그 후속 딜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거든요. 첫 번째 AI 관련 대형 IPO가 시장의 '소화력'을 테스트하는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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