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미지 생성 기업 미드저니가 오늘 전신 초음파 CT 스캐너와 새 의료 부문 '미드저니 메디컬'을 전격 공개했어요. 8,960개 트랜스듀서로 60초 안에 전신 스캔, 방사선 없이 MRI에 준하는 화질을 목표로 해요. 2027년 말 샌프란시스코에 '미드저니 스파'를 열고, 6년 안에 스캐너 5만 대를 배포한다는 야심찬 계획이에요.
솔직히 이 소식 처음 들었을 때 "미드저니가?"라는 반응이 먼저 나왔어요. 그림 그리는 AI로 유명한 그 미드저니 맞아요. 그런데 오늘(6월 18일) 공개된 건 이미지 생성 모델이 아니라 의료 기기예요. '미드저니 메디컬(Midjourney Medical)'이라는 새 사업 부문과 함께 전신 초음파 CT 스캐너를 처음으로 공개했거든요.
이 스캐너의 핵심 기술은 '풀바디 초음파 계산 단층촬영(Full-Body Ultrasonic Computational Tomography)'이에요. 쉽게 말하면 초음파를 이용해 MRI처럼 전신 단면 이미지를 찍는 기기인데, 가장 큰 특징은 방사선이 없다는 것, 그리고 스캔 시간이 60초 안팎이라는 점이에요. 기기를 구성하는 트랜스듀서는 무려 8,960개로, 이것들이 원형 패널에 배치된 링 구조 안으로 사람이 들어가면 초음파를 사방에서 발사·수신해 단면 데이터를 만들어요. 슬라이스당 처리하는 데이터만 40GB, 초당 처리 속도는 17GB에 달한다고 해요. 🔬
파트너사는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utterfly Network)예요. 미드저니는 2025년 11월 버터플라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서 반도체 기반 초음파 칩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했어요. 계약 규모는 선불 1,500만 달러에 연간 라이선스 1,000만 달러 수준이에요. CEO 데이비드 홀츠(David Holz)는 "이런 기기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만들어진 적이 없다"고 밝혔어요. 단, 아직 독립적인 임상 데이터나 FDA 규제 승인은 없는 상태예요.
미드저니가 그리는 비즈니스 규모는 굉장히 야심차요. 6년 안에 스캐너 5만 대를 배포하고, 월 10억 건 전신 스캔을 처리하겠다는 목표예요. 단순 계산으로도 현재 전 세계 모든 MRI 기기가 처리하는 스캔 수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예요.
첫 번째 실제 서비스는 2027년 말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에 오픈할 '미드저니 스파'에서 선보일 예정이에요. 온천·냉탕·사우나와 함께 스캐너 10대를 갖춘 웰니스 복합 공간이라는 구상이고, 가격은 세션당 몇 달러를 목표로 한다고 해요.
근데 솔직히 저는 두 가지가 여전히 궁금해요. 첫째, FDA 등 의료 기기 규제 승인을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을지. IT 제품과 달리 의료 기기 인허가 속도는 완전히 달라요. 둘째, 미드저니의 이미지 생성 AI 노하우가 초음파 이미지 재구성에 실제로 얼마나 연결될 수 있을지. 주장은 흥미롭지만 아직 검증된 건 아니에요.
그래도 이 소식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분명해요. 의료 영상 진단 시장은 오랫동안 기존 대형 업체들이 지배해왔고, 기술 혁신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렸어요. 만약 미드저니가 주장하는 성능과 가격을 실제로 증명해낸다면, 의료 영상 진단의 접근성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어요. 그게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지켜볼 만한 이야기인 건 틀림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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