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 안에서 광고를 클릭하면 브랜드 AI와 대화가 시작되는 '스폰서드 에이전트'를 오늘 공개했어요. 웨이페어, 앤지 등 미국 일부 광고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어요. 챗GPT가 이제 단순 광고 노출을 넘어 판매 대화 채널로 확장되는 신호예요.
오늘(9월 16일 오전 11시 3분) 오픈AI가 챗GPT 광고 포맷을 하나 새로 내놨어요. 이름은 '스폰서드 에이전트(Sponsored Agents)'. 광고를 클릭하면 그냥 웹사이트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 브랜드 전용 AI 에이전트랑 바로 대화가 시작되는 방식이에요. 💼
솔직히 이건 광고 형태치고는 꽤 파격적이에요. 오픈AI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뭐가 중요한지 설명하고, 후속 질문도 하고, 준비되면 업체 웹사이트로 넘어갈 수 있다"고 해요. 이 대화는 챗GPT의 원래 답변이나 사용자가 시작한 대화랑은 완전히 분리된, 별도 라벨이 붙은 대화창이라고 하고요.
시범 파트너로는 가구업체 웨이페어(Wayfair)랑 홈서비스 플랫폼 앤지(Angi)가 이름을 올렸어요. 웨이페어는 대화형 커머스가 쇼핑 결정에 도움이 되는지 시험해보는 중이고, 제품 정확성이나 투명성, 고객 서비스 연결 같은 안전장치도 같이 마련했대요. 앤지 쪽은 좀 더 실용적인데요, 집수리가 필요한 사람이 앤지 에이전트랑 대화하다가 실제로 기사 연결이 필요해지면 그대로 서비스 요청 플로우로 넘어가는 구조예요.
근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오픈AI는 같이 발표한 내용에서 노출당 과금(임프레션 빌링), 유동적 어트리뷰션 윈도우, 세밀한 플랫폼 타겟팅, 쇼피파이·허브스팟 연동, AI 기반 광고 제작, 텍스트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품질 점수 같은 기능도 같이 얹었어요. 광고주 입장에서는 도구가 한꺼번에 확 늘어난 셈이죠.
사실 챗GPT가 광고 사업 쪽으로 움직인다는 얘기는 계속 나오긴 했는데, 이렇게 '대화형 영업'까지 붙는 건 좀 다른 차원이라고 봐요. 검색엔진 광고가 링크 클릭으로 끝났다면, 이건 브랜드가 직접 챗봇으로 응대하면서 구매까지 유도하는 구조거든요.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 광고와 AI 답변의 경계가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같이 따라올 것 같아요. ⚠️
일단 미국 일부 광고주로 제한된 테스트 단계라, 실제로 얼마나 확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해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