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이해진 회장이 24일 실리콘밸리에서 젠슨 황과 만나요. 샘 올트먼과 다리오 아모데이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메모리·GPU·생성형AI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사례라고 해요.
이번 주 실리콘밸리 근처에서 꽤 상징적인 장면이 나올 것 같아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이사회 의장이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만난다는 소식이에요. 🤝 여기에 오픈AI 샘 올트먼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까지 합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업계에서는 "메모리·GPU·생성형AI 서비스, 글로벌 AI 시장의 모든 축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사실상 처음"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요.
젠슨 황이 한국을 다녀간 게 불과 한 달 전이었죠. 그때는 황 CEO가 서울로 왔다면 이번엔 한국 기업 총수들이 실리콘밸리로 건너가는 모양새예요. 순서가 바뀐 게 묘하게 눈에 띄어요.
근데 이 만남, 타이밍이 예사롭지 않아요. 최근 몇 달간 AI 반도체 고점론 얘기가 계속 나왔거든요. HBM 수요가 꺾이는 거 아니냐, 데이터센터 투자가 과열된 거 아니냐 하는 우려가 시장 한켠에서 계속 흘러나왔고요. ⚠️ 이런 분위기에서 메모리와 GPU, 그리고 이걸 실제로 소비하는 생성형AI 서비스의 최고 결정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건, 우려를 정면으로 잠재우겠다는 신호로 읽혀요.
알려진 의제는 차세대 AI 반도체, 첨단 공정 협력, 공급망 협업, 그리고 네이버의 AI 팩토리 구축 계획까지 포함된다고 해요. 특히 네이버의 AI 팩토리 얘기가 눈에 띄는데, 이해진 의장이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인프라 투자 청사진을 꺼내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와요. 🏭
솔직히 이런 회동이 실제로 뭔가 구체적인 계약서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사진 찍고 덕담 나누고 끝나는 경우도 많고요. 근데 이번엔 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은 게, 세 회장이 동시에 움직이는 그림 자체가 이미 메시지거든요. 세 회장이 같이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HBM 공급 계약이나 AI 인프라 협력에 대한 신뢰 신호를 시장에 주는 거니까요.
오픈AI와 앤트로픽 쪽 참석 여부는 아직 유동적이에요. 확정 발표가 나온 건 아니고 참석 가능성이라는 조심스러운 표현이 계속 쓰이고 있어요. 그래도 이 두 곳이 실제로 합류한다면, 이 자리는 단순한 반도체 얘기를 넘어서 AI 서비스가 결국 어떤 인프라 위에서 돌아갈 것인가를 정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 조합이 좀 재밌다고 생각해요. 메모리 만드는 사람, GPU 만드는 사람, 그 위에서 서비스 만드는 사람들이 다 모이는 거잖아요. 🇰🇷 한국 입장에서는 이 자리에 낀다는 것 자체가 이미 성과일 수도 있고요.
시장 반응도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에요. 최근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한 개인 매매 동향을 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저가 매수' 관점에서 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하거든요. 이번 회동 소식이 이런 흐름에 기름을 부을지, 아니면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지는 발표 내용에 달려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총수급 회동은 한 번 열리면 후속으로 개별 기업 간 계약이나 MOU가 줄줄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젠슨 황이 방한했을 때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회동 자체보다는 그 이후 한두 달 사이에 나올 세부 계약들이 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24일 당일보다 오히려 그 다음 주가 더 볼거리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번 회동이 실제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24일 이후에 나올 후속 발표들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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