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러트닉이 G20서 중국에 엔비디아 4번째로 좋은 칩만 계속 팔겠다고 밝혔어요. 젠슨 황은 1기가와트 데이터센터를 500~600억 달러 규모라 언급하며 전세계 AI 인프라 확대를 독려했어요. 알트먼·브라운 등도 잇달아 무대에 올라 미국의 AI 리더십을 강조한 자리였어요.
이번 주 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에서 열린 G20 혁신장관회의, 좀 화려했어요. 9월 1일부터 이틀간 캐롤라이나 인이라는 호텔에서 열렸는데,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직접 젠슨 황(엔비디아), 샘 알트먼(오픈AI), 톰 브라운(앤스로픽 공동창업자), 알렉스 카프(팔란티어) CEO들을 차례로 무대에 올려 대담을 진행했더라고요. 일론 머스크는 첫날 화상으로 참여했다고 하고요.
근데 이 자리에서 제일 눈길을 끈 건 러트닉의 발언이었어요. 중국에 대한 엔비디아 칩 수출 정책을 묻는 질문에 "네 번째로 좋은 칩, 그건 계속 중국이 쓰게 할 것"이라고 답했거든요. 최신 칩보다 몇 세대 뒤처진 제품만 계속 팔겠다는 뜻이죠. 이유도 명확하게 밝혔는데, "중국이 계속 미국 기술 스택에 의존하게 만들고 싶다"는 거예요. 아예 문을 닫아버리면 중국이 자체 반도체 생태계를 서둘러 키울 테니, 적당히 열어두면서 의존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인 셈이에요.
젠슨 황도 이날 인상적인 발언을 몇 개 남겼어요. AI를 "the great equalizer(위대한 평등장치)"라고 부르면서, 모든 나라가 자체 AI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더라고요. 특히 1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 데 대략 500억에서 600억 달러가 든다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했어요. 사실상 각국 정부한테 "이 정도 베팅할 각오가 없으면 AI 경쟁에서 밀린다"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죠. 🇺🇸
러트닉은 또 AI 추가 규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어요. 정부가 AI 산업에 더 강한 규제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을 부인했고요. 오히려 수출 정책을 통해 미국 기업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는 쪽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였어요.
솔직히 이 회의 자체가 좀 상징적이에요. 상무부가 실리콘밸리 거물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미국의 AI 리더십을 과시하는 자리였잖아요. 근데 동시에 중국 반도체 정책에 대한 미묘한 줄타기도 같이 드러났어요. 완전히 막지도 않고, 완전히 풀지도 않는 그 어중간한 지점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거니까요. 🇨🇳
개인적으로는 이 '4번째로 좋은 칩' 전략이 얼마나 오래 갈지 궁금해요. 중국 쪽에서 자체 칩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는 걸 보면, 미국이 이 균형을 얼마나 더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해 보이거든요. 이번 발언이 앞으로 나올 구체적인 수출 규정에 어떻게 반영될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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