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S-1 제출과 동시에 샘 올트먼의 '3단계' 비전 선언문을 공개했어요. 핵심 주장은 2028년 3월까지 AI가 AI 연구의 상당 부분을 스스로 수행한다는 거예요. 지구상 80억 명 모두에게 개인 AGI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담겼어요.
지난 6월 8일, OpenAI가 SEC에 S-1 비공개 초안을 제출했어요. 상장 뉴스 자체는 이미 전해드렸죠 — Goldman Sachs·Morgan Stanley 주관, 9월 나스닥 상장, $852B 기업가치. 근데 그 발표와 동시에 샘 올트먼과 연구 책임자 야쿠브 파호츠키가 서명한 문서 하나가 조용히 공개됐어요. 제목은 'Our plan(우리의 계획)'. 읽어보니 단순한 IR 문서가 아니에요.
이 문서는 OpenAI의 역사를 세 단계로 구분해요. 1단계는 AGI를 향한 기초 연구, 2단계는 ChatGPT로 대표되는 제품 출시와 시장 학습. 그리고 지금 시작되는 3단계 목표는 세 가지예요.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동화된 AI 연구자(automated AI researcher) 개념이에요. 🔬 올트먼은 **"2028년 3월까지 OpenAI 연구의 상당 비율이 AI 시스템과 인간 연구자의 협업으로 수행될 것"**이라고 명시했어요. 쉽게 말해, AI가 AI를 설계하고 발전시키는 데 이미 참여하기 시작했고, 2년 반 안에 그게 연구의 주류가 된다는 거죠. Anthropic도 클로드가 자사 코드의 80%를 작성한다고 밝힌 적 있는데, 이번엔 아예 연구 자체를 AI에게 맡기겠다는 얘기예요.
두 번째는 경제 가속이에요. 과학적 진보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AI 혜택이 폭넓게 공유되도록 하겠다는 건데,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 문서엔 없어요. 세 번째가 솔직히 가장 야심차요.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개인 AGI 제공 — 특정 계층이나 기업만이 아니라 전 세계 80억 명 각자에게 개인화된 AGI 시스템을 주겠다는 거죠.
⚠️ 물론 비판도 있어요. "AI가 AI를 연구한다는 게 안전한가?"라는 질문은 너무 당연한 거고, 올트먼도 문서에서 "강력한 시스템은 안전하고, 인간의 의도와 일치하며, 인간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어요. 근데 그걸 어떻게 보장할 건지에 대한 메커니즘 설명은 빠져 있어요. IPO를 목전에 둔 회사가 투자자 앞에서 안전성 리스크를 얼마나 솔직하게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사실 이 문서가 흥미로운 건 시점 때문이에요. S-1 제출과 동시에 공개했다는 건 투자자들에게 "우리가 만들려는 건 단순한 AI 챗봇 서비스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겠죠. AI 연구를 자동화하겠다는 선언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2028년은 AI 개발이 전혀 다른 스케일로 올라가는 원년이 될 수도 있어요. 정말로 그렇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로드맵으로 남을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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