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지 데이터센터가 최대 1,000억 달러 몸값으로 IPO나 매각을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성사되면 조달액이 100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대 데이터센터 IPO가 될 전망이에요. AI 인프라 붐이 어디까지 갈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신호로 보여요.
오늘(8월 13일) 로이터가 단독으로 전한 소식인데요,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와 인프라 투자사 디지털브리지가 뒤를 받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업체 벤티지 데이터센터(Vantage Data Centers)가 IPO나 매각 같은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그러니까 2027년에 실제로 움직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벤티지는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까지 캠퍼스를 두고 있는 대형 하이퍼스케일 사업자라 이번 소식이 나오자마자 업계 여기저기서 반응이 나오는 분위기예요.
숫자가 진짜 어마어마해요 📊. IPO로 갈 경우 벤티지의 몸값이 약 1,000억 달러까지 평가받을 수 있고, 조달 규모는 100억 달러 정도가 거론된다고 해요. 이게 현실화되면 역대 데이터센터 IPO 중 최대 규모가 되는 거예요. 근데 아직 최종 결정된 건 아니고, 최근 몇 주 사이에 재무 자문사들과 비공식적으로 초기 논의만 오간 상태라고 하니 시기나 방식, 규모는 계속 유동적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IPO 대신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갈 수도 있다는 얘기도 같이 나오고 있고요.
사실 벤티지가 자금을 끌어모은 속도를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게 이상하지 않아요. 2023년 말 이후로 지금까지 약 11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하거든요 💰. 채 3년도 안 되는 기간에 이 정도 규모를 모았다는 건, AI 붐을 타고 투자자들이 데이터센터에 얼마나 몰리고 있는지 보여주는 숫자죠.
이런 흐름이 벤티지 혼자만의 이야기는 아니에요. 올해 들어 AI 컴퓨팅 수요가 폭발하면서 여러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앞다퉈 상장이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저울질하고 있거든요. 전력망, 부지, GPU 캐파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몸값도 같이 치솟는 구조가 된 거예요.
그리고 눈에 띄는 게 하나 더 있는데, 벤티지가 최근 오라클, 오픈AI랑 손잡고 위스콘신에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짓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게 그 유명한 스타게이트(Stargate) 🚀 프로젝트랑 연결돼 있어요. 소프트뱅크, 오픈AI, 오라클이 합작해서 최대 5,000억 달러를 들여 10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짓겠다는 그 프로젝트요. 벤티지가 이 생태계 한복판에 들어가 있는 셈이니, 몸값이 높게 매겨지는 것도 어느 정도 납득이 가요.
솔직히 요즘 AI 인프라 관련 뉴스를 보면 숫자 단위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에요. 몇 년 전만 해도 데이터센터 업체 몸값이 이 정도 간다고 하면 다들 놀랐을 텐데, 이제는 그냥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밸류에이션이 AI 수요를 제대로 반영한 건지, 아니면 유동성이 만들어낸 거품에 가까운 건지 좀 궁금하긴 해요. 물론 오픈AI나 오라클 같은 큰손들이 실제로 계약을 맺고 있으니 완전히 근거 없는 숫자는 아니겠지만요. 다만 전력 수급이나 반도체 공급 같은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이 밸류에이션이 그대로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긴 해요.
이번 건이 진짜 IPO로 이어질지, 아니면 매각이나 지분 투자 유치 쪽으로 방향을 틀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벤티지 쪽도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게 없고요.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자본 게임이 이제 스타트업 수준이 아니라 국가 인프라급 규모로 넘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다음 몇 달 사이에 어떤 발표가 나올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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