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가 로드쇼 개시 하루 만에 2배 초과청약을 기록했어요. 750억 달러 공모에 1,500억 달러 수요가 몰렸고, 가격 확정은 6월 11일 예정이에요. 다만 S&P 다우존스는 신규 상장 특례 편입 규칙 변경을 거부해 패시브 자금 유입은 늦어질 전망이에요.
이전 포스트에서 스페이스X가 역대 최대 IPO(750억 달러)로 로드쇼를 시작했다고 전했는데, 하루 만에 2배가 넘는 수요가 몰렸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수요가 약 1,500억 달러 수준으로, 공모 규모의 두 배예요. 역사상 가장 큰 IPO인 만큼 절대적인 초과청약 배수는 다른 딜에 비해 낮을 수 있지만, 금액 자체로는 전례 없는 수준이에요.
일정은 이래요. 6월 11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6월 12일 나스닥(SPCX)에서 첫 거래가 시작돼요.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 총 5억 5,555만 주를 공모해 총 기업가치는 약 1조 7,500억 달러로 세계 7위 기업 수준이에요. 일론 머스크는 82.4%의 의결권을 유지한다고 밝혔고요.
근데 흥미로운 반전이 하나 있어요.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스페이스X의 조기 S&P 500 편입을 사실상 거부했어요. 원래 지수 규칙상 신규 상장 기업은 최소 1년의 실적이 필요한데, 시장 일각에서는 '이 정도 초대형 상장이면 예외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거든요. 하지만 S&P 측은 규정을 바꾸지 않겠다고 못 박았어요. 이 말은 곧 S&P 500 추종 ETF나 인덱스 펀드 같은 패시브 자금은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 자동으로 유입된다는 뜻이에요. 💰
솔직히 말하면 S&P 편입이 빠르게 됐으면 주가에 엄청난 호재였을 거예요. 세계에서 가장 큰 패시브 펀드들이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니까요. 뭐, 편입이 늦어진다고 해서 스페이스X 주가가 나쁠 거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모건 스탠리는 스페이스X의 2040년 매출을 3조 4,00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그 중 AI 관련 매출이 과반을 넘을 거라고 봤어요.
개인적으로 이 IPO에서 가장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의 수익성이에요. 이미 미국과 일부 국가에서 폭발적인 가입자 증가를 보이고 있고, 여기에 AI 데이터 처리까지 더해진다는 시나리오인데 — 과연 이게 현실이 될지 두고 봐야겠죠. ⚠️ 위험 요소는 역시 머스크 리스크예요. 의결권 82%라는 건 사실상 스페이스X = 머스크라는 뜻이고, 그가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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