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이 3분기 EPS 5.57달러로 시장 예상을 밑돌았어요. 같은 날 Goldman은 17.01달러, Citi는 2.85달러로 예상을 넘겼습니다. 대형 은행 실적이 엇갈리면서 트레이딩 호조의 지속성이 화두가 됐어요.
관련 종목: JPMorgan (JPM) · Goldman Sachs (GS) · Citigroup (C) · Wells Fargo (WFC)
오늘 월가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연 대형 은행들 성적표가 한꺼번에 나왔는데, 결과가 꽤 재미있게 갈렸어요. 📊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 JPMorgan입니다. 3분기 EPS가 5.57달러로 컨센서스 5.90달러(집계처에 따라 5.93달러)에 못 미쳤어요. 순이익은 전년 대비 6% 늘어난 153억달러 안팎인데, 눈높이가 워낙 높았던 거죠.
매출도 509억 달러대로 예상 512억달러에 살짝 모자랐어요. 여기에 6억 5,800만달러 규모 유가증권 손실이 끼어 있어서, 이걸 빼면 EPS는 5.75달러였습니다. 근데 이것도 컨센서스보다는 아래예요. 그러니까 "일회성 때문이다"로 퉁치기는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프리마켓에서 주가는 3.5% 안팎 밀렸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매체마다 방향이 엇갈려서 장중 흐름은 직접 확인해 보셔야 해요.
사실 JPMorgan이 분기 실적을 놓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서 더 눈에 띄어요. 세부를 보면 채권 트레이딩 53.7억달러, 주식 트레이딩 49.5억달러, IB 수수료 30억달러 정도였고, Jamie Dimon 회장은 "트레이딩과 IB 활동이 분기 중 다소 둔화됐다"고 인정했어요. 자사주 매입도 줄였다고 하고요. 솔직히 이 부분이 제일 신경 쓰입니다.
반대편에는 Goldman Sachs가 있어요. 🔥 EPS 17.01달러로 예상(약 13달러대)을 크게 넘겼고, 순매출 186.8억달러는 예상보다 거의 20억달러 많았습니다. 주식 트레이딩 매출이 72% 급증한 64.4억달러, IB 수수료는 21% 늘어난 32.2억달러였어요. 프리마켓에서 3%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Citigroup은 중간쯤이에요. 조정 EPS 2.85달러로 예상 2.66달러를 넘겼고, 매출은 238.5억달러로 8% 늘었어요. Jane Fraser CEO는 10년 만에 최고의 3분기 매출이라고 했는데,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3% 정도 내렸습니다. 좋은 숫자에도 못 오르는 모습이 요즘 시장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제 생각엔 이번 실적의 핵심은 "누가 트레이딩 호황을 제대로 탔느냐"입니다. 금리와 유가가 출렁이고 반도체가 흔들리는 장에서 변동성은 트레이딩 데스크에 기회였는데, 그 몫이 Goldman 같은 곳에 더 몰렸다는 해석이 가능하거든요. 반면 JPMorgan은 대출 부문과 비용 쪽 부담이 더 커 보이고요. 다만 수치 출처가 매체마다 조금씩 달라서 정확한 건 공식 발표 자료로 확인하는 게 좋아요.
내일은 Bank of America와 Morgan Stanley가 발표합니다. 이 둘까지 Goldman 쪽에 가까울지, JPMorgan 쪽에 가까울지에 따라 오늘의 엇갈림이 일시적 잡음이었는지 흐름인지 윤곽이 나올 것 같아요. 여러분은 어느 쪽이라고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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