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스AI가 2분기 매출 3억 8,2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늘었어요. 조정 주당손실이 -0.04달러로 시장 예상(-0.20달러)을 크게 웃돌며 정규장에서 6.57% 올랐습니다. 여기에 퍼스널리스 15억 달러 인수 소식까지 겹치며 MRD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어요.
관련 종목: Tempus AI (TEM)
암 진단·AI 헬스케어 기업 템퍼스AI(TEM)가 2분기 실적을 내놨는데, 숫자가 꽤 괜찮았어요. 매출은 3억 8,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고, 진단(Diagnostics) 부문이 2억 8,930만 달러(+20%), 데이터·AI(Data & Applications) 부문이 9,320만 달러(+28%) 증가했습니다. 매출총이익률도 64.4%까지 올라왔고요.
💯 더 눈에 띄는 건 손익 쪽이에요. 조정 주당손실이 -0.04달러로 나왔는데, 애널리스트들 예상치가 -0.20달러였거든요. 예상보다 손실을 80%나 줄인 거니 어닝서프라이즈 맞죠. 순이익도 560만 달러로 흑자 전환했는데, 작년 같은 분기엔 4,280만 달러 손실이었으니 방향이 확실히 바뀐 셈이에요. 조정 EBITDA는 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4% 늘었고요.
회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5억 9,500만~16억 500만 달러(약 25% 성장)로 상향했어요. 3분기 가이던스는 4억 500만~4억 1,000만 달러, 연간 조정 EBITDA는 약 6,50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연말까지는 현금흐름도 플러스로 돌리겠다는 목표고요.
근데 사실 이날 가장 큰 화제는 실적이 아니라 인수 소식이었어요. 템퍼스AI가 암 모니터링 기업 퍼스널리스(Personalis)를 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거든요. 주당 16.25달러, 금요일 종가 대비 6% 프리미엄에 30일 거래량가중평균가 대비로는 28%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에요. 구조는 전량 주식 교환이지만 템퍼스가 원하면 대금의 최대 50%까지 현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2023년 11월부터 협력 관계였는데, 템퍼스가 퍼스널리스에 투자하면서 NeXT Personal 검사를 함께 상용화해온 사이였어요.
🩺 이번 인수의 노림수는 MRD(미세잔존질환) 검사 시장이에요. 암 생존율이 올라가면서 장기적으로 재발 여부를 추적 관찰해야 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템퍼스는 이 시장 규모를 200억 달러로 보고 있습니다. 딜은 양사 이사회 승인은 끝났고, 퍼스널리스 주주총회 승인과 규제 심사를 거쳐 2026년 말~2027년 초 마무리될 예정이에요.
주가는 정규장에서 6.57% 오른 44.28달러로 마감했는데, 시간외에서는 오히려 2.98% 빠졌어요. 실적은 좋았지만 인수에 따르는 통합 비용이나 희석 우려를 시장이 같이 소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여요.
솔직히 실적만 보면 흠잡을 데가 별로 없는데, 같은 날 대형 인수 발표까지 겹친 타이밍이 좀 묘하긴 해요. 조정 EBITDA 기준으로는 흑자 전환에 가까워졌지만 아직 완전한 GAAP 흑자는 아니라는 점도 같이 봐야 할 것 같고요. 퍼스널리스 통합이 매끄럽게 진행될지, 그리고 연말 현금흐름 플러스 목표를 실제로 지킬 수 있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예요.
퍼스널리스 인수 조건을 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