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트럼프가 캐나다 50% 관세 발효를 마감 2시간 전 전격 연기했어요. 새 시한은 8월 22일 자정, "협상 타결"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USMCA 재협상 기대감에 캐나다달러와 관련 업종이 안도 랠리를 보였어요.
솔직히 이번엔 진짜 아슬아슬했어요. 지난주 저희가 전해드렸던 "D-3" 소식 기억하시나요.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매기겠다며 8월 19일 자정을 시한으로 못박았던 그 건이에요. 근데 발효 두 시간도 안 남기고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브레이크를 걸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캐나다와 미국은, 서류 마무리를 조건으로, 딜을 맺었다"라는 글을 올렸어요. 이 발표와 함께 관세 발효 시점은 8월 22일 자정(미 동부시간)으로 사흘 미뤄졌습니다. 마감 시한 코앞에서 극적으로 봉합된 셈이죠.
사실 이번 협상은 처음부터 시장 변동성의 진원지 중 하나였어요. 관세전쟁이 현실화되면 캐나다산 목재, 자동차 부품, 에너지 등 광범위한 품목에 타격이 예상됐거든요. 캐나다달러는 관세 리스크가 부각될 때마다 흔들렸는데, 이번 연기 소식에 안도하는 분위기가 역력했습니다 🇺🇸.
근데 이게 완전한 타결이라고 보기는 아직 이른 것 같아요. "서류 마무리를 조건으로"라는 단서가 붙어 있거든요. 시장에서는 이번 연기를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재협상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흘이라는 시한이 또 다가오는 만큼, 협상이 최종 서명까지 매끄럽게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이번 소식이 나온 날 뉴욕증시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어요. S&P500이 0.43%, 다우가 0.24%, 나스닥이 0.43% 올랐습니다. 물론 이날 상승에는 미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 확대 소식도 함께 작용했지만, 무역 리스크 완화도 투자심리에 확실히 보탬이 된 걸로 보여요.
트럼프 정부 들어 관세 이슈는 캐나다뿐 아니라 여러 나라를 상대로 반복돼왔죠. 이번에도 마감 직전 극적 타결이라는 익숙한 패턴이 재현된 셈인데, 매번 시장은 그 시한을 앞두고 긴장했다가 안도하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솔직히 이런 벼랑끝 협상 방식 자체가 이제 하나의 리스크 요인으로 굳어진 느낌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사흘 뒤 시한이 다시 다가올 때 또 한 번 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서류 마무리라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막판에 조건이 틀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8월 22일, 이번엔 정말 마무리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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