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가 머크와 함께 개발한 개인 맞춤형 mRNA 흑색종 백신이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성공을 거뒀어요. 1,100명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재발 위험과 원격 전이 위험을 모두 유의하게 낮췄습니다. 모더나 주가는 하루 만에 2배 가까이 뛰었고, 머크 주가도 10% 넘게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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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정도 반응은 오랜만이에요. 8월 19일, 모더나 주가가 장중 한때 150%까지 치솟았고 종가 기준으로도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회사 창립 이래 최고의 하루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예요 📈. 근데 이번엔 그냥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임상 데이터가 나왔다는 게 다릅니다.
핵심은 인티스메란이라는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이에요. 예전 코드명은 mRNA-4157이었죠.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한 임상 3상 결과가 이번에 공개됐는데, 수술로 암을 완전히 제거한 고위험·진행성 흑색종 환자 1,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꽤 명확했어요. 키트루다 단독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백신 병용군에서 재발 없이 생존하는 기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고, 암이 다른 장기로 퍼지는 원격 전이 위험도 함께 줄었습니다. 1차 목표와 2차 목표를 동시에 충족한 거라 시장이 더 크게 반응한 걸로 보여요. 업계에서는 "개인 맞춤형 신생항원 백신이 무작위 대조 임상에서 성공을 입증한 첫 사례"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
머크 주가도 10.3% 올랐는데, 사실 머크 입장에선 이게 더 중요할 수도 있어요. 키트루다가 2028년부터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했거든요. 인티스메란이 승인까지 간다면 키트루다의 새 파트너 상품으로 매출 공백을 상당 부분 메워줄 수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벌써 피크 매출 수십억달러 전망을 내놓고 있어요 💰.
양사는 이 데이터를 근거로 규제당국에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최종 승인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텐데요, 그 사이 경쟁사 움직임도 주목할 만해요. 비슷한 개인 맞춤형 mRNA 항암 백신을 개발 중인 바이오엔텍 같은 업체들 주가도 덩달아 들썩였다고 하네요.
사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이후로 뚜렷한 다음 스토리가 없다는 평가를 오래 받아왔어요. 매출은 계속 줄고 주가도 한동안 지지부진했죠. 그런 와중에 나온 이번 결과라 더 극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임상 성공이 곧바로 매출로 이어지려면 허가와 상업화까지 몇 년은 더 걸릴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겠죠 ⚠️.
개인적으로는 이번 결과가 mRNA 기술 자체의 가능성을 다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봐요. 백신 하나의 성공을 넘어서 맞춤형 항암 백신이라는 새로운 치료 카테고리가 열릴 수도 있으니까요. 다음 관전 포인트는 규제당국 반응과, 다른 암종으로도 적용을 넓힐 수 있을지 여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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