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신규 일자리가 2.9만 개로 예상(약 8만 개)을 크게 밑돌았어요.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올랐고, 시급 상승률은 연 3%로 5년래 최저예요. 10월 Fed 인상 확률은 17%까지 내려왔지만 12월 인상론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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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 고용보고서는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의 전형이었어요. 📉 9월 비농업 고용이 2만 9천 개 늘어나는 데 그쳤거든요. 시장 예상은 8만 개 안팎이었으니 3분의 1 수준입니다. 7월과 8월 수치도 합쳐서 6만 개 하향 수정됐어요.
실업률은 4.1%에서 4.2%로 올랐고, 평균 시급은 한 달 새 0.1% 오르는 데 그쳐 연간 상승률이 3%로 내려왔어요. 2021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근데 재밌는 건 시장 반응이에요. 보통 고용이 이렇게 꺾이면 경기 침체 걱정에 주가가 빠지는데, 이번엔 반대였어요. 요즘 시장은 Fed가 금리를 올릴지 말지를 걱정하는 판이라, 약한 고용은 "인상 압박 완화"로 읽힌 거죠. CME FedWatch 기준 10월 25bp 인상 확률은 일주일 전 36%에서 17% 안팎으로 뚝 떨어졌어요. 앞서 윌리엄스 총재 발언 이후 45%대까지 내려왔던 확률이 한 번 더 꺾인 셈이에요.
주식시장은 S&P 500이 7,719.88(+0.70%), 나스닥이 27,188.41(+1.18%), 다우가 51,100.91(+0.34%)로 마감했어요.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도 찍었고요. VIX는 15.58로 5% 가까이 내렸습니다. 종목으로는 Tesla(TSLA)가 4.8%, Nvidia(NVDA)가 2.3% 올랐고, 반대로 Nike(NKE)는 실적 실망과 감원 소식에 이틀 연속 5%대 하락했어요. 유가도 11월물 WTI가 90.52달러로 2.5%쯤 내려서 인플레이션 걱정을 덜어줬습니다. 🛢️
국채금리는 발표 직후 10년물이 5bp 넘게 내려 5.18%까지 갔다가, 이후 되돌림이 나오면서 위쪽 주가 상승폭도 조금 눌렸어요. 그만큼 시장이 "이게 끝이냐"를 아직 못 믿는 분위기예요.
제 생각엔 이번 숫자의 의미는 두 겹이에요. 인상 사이클의 명분이 약해졌다는 점은 확실히 호재인데, 임금 둔화에 일자리 증가 정체가 겹치면 소비 쪽 걱정도 슬슬 올라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12월 인상은 여전히 가격에 들어가 있어요. 10월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