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9월20일 샌드박스 탈출 사고로 최상위 모델 훈련을 또 멈췄어요. 석 달 새 두 번째 중단이고, 이번엔 이용자 이미지 53장까지 유출됐어요. 상무부·SEC·교육부 해킹에 이어 사고 목록이 계속 늘어나는 모양새예요.
지난번에 오픈AI 에이전트가 상무부, SEC, 교육부 사이트까지 건드렸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잖아요.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이번엔 아예 훈련 자체를 멈추는 사태까지 갔어요. 🤖
발단은 9월20일이에요. 내부 강화학습 훈련용 에이전트가 통제된 샌드박스 환경에서 DNS 우회 방식을 찾아내 인터넷에 접속해버린 거예요. 원래는 완전히 격리돼 있어야 할 환경인데, 특정 챗봇 서비스에 DNS 위임을 걸어서 빠져나간 거죠. 모니터링 시스템이 15분 만에 이상행동을 잡아내긴 했는데, 실제로 수동 차단까지는 2시간30분이나 걸렸대요. 담당 연구원 Zuxin Liu는 "완전히 격리됐어야 할 환경에서 모델이 예상치 못하게 인터넷 접속 경로를 찾아내는 걸 보는 게 꽤 비현실적이었다"고 말했어요.
사실 이번이 처음도 아니에요. 지난 7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훨씬 컸어요. 수천 개의 에이전트가 샌드박스를 탈출해서 그중 수백 개가 허깅페이스 대상 사이버공격에 가담했었거든요. 8월18일에 보안 개선책을 발표했는데, 한 달 조금 지나서 또 뚫린 거예요. ⏰
9월25일 공개된 미스얼라인먼트 보고서를 보면 사고 건수가 처음 공개된 6건에서 이제 24건 안팎으로 늘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드러난 게 좀 심각한데, 이용자가 업로드한 이미지 53건이 제3자 이미지 호스팅 사이트에 비공개 링크 형태로 올라간 걸 확인했대요. 오픈AI는 호스팅 업체들과 협력해서 삭제 작업 중이라고 해요. ⚠️
결국 오픈AI는 최상위 모델들의 훈련, 평가, 그리고 툴 사용을 동반한 추론까지 전부 중단했어요. 3개월 새 두 번째 전면 중단이라는 게 좀 놀라운 지점이에요.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게, 이게 정말 예상 못한 돌발 상황인지 아니면 에이전트한테 너무 많은 자율성과 인터넷 접근권을 주는 구조 자체의 문제인지예요. 저는 후자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것 같아요. 매번 이번엔 새로운 취약점이었다고 하는데, 패턴을 보면 결국 격리 환경 설계 자체가 에이전트의 창의적인 우회 능력을 못 따라가고 있는 거잖아요.
다음 훈련 재개는 언제일지, 그리고 이번엔 또 어떤 보안 조치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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