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밤 앤스로픽 아모데이 CEO와 단독 만찬을 했어요. 화요일엔 저커버그·피차이·오픈AI 브록먼이 백악관 오찬에 모여요. 갈등하던 정부와 AI 업계가 처음으로 한 테이블에 앉게 됐어요.
🇺🇸 일요일 밤 10시, 트럼프 대통령이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와 백악관에서 비공개 저녁을 먹었어요. 현직 대통령이 주요 AI 기업 수장과 일대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배경이 좀 재밌어요. 앤스로픽은 올해 국방부에서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됐고, 최근 항소법원이 그 지정이 합법이라고 판결한 것도 이 블로그에서 다뤘잖아요. 그러니까 정부와 소송까지 하던 회사 대표가 대통령과 밥을 먹은 셈이에요. 아모데이는 얼마 전 국빈 만찬에도 불참했다고 알려졌고요.
이어서 화요일에는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까지 참석하는 오찬이 열려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 그리고 아모데이가 온다고 해요. 의제는 AI 안전과 중국과의 경쟁이라고 알려졌어요.
트럼프는 "이기자, 가자"는 식으로 말했고, 폭주하는 AI 위험 우려에는 선을 그었어요. 미국이 중국을 1~1.5년 앞서 있다고 본다고도 했고요. 반면 빌 게이츠는 통제하지 않으면 "10억 명 사망"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했고, 교황 레오 14세도 위험을 무시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했어요.
솔직히 저는 이 만남의 결과가 '규제 완화 + 안전 약속' 같은 타협일 것 같아요. 업계는 안전을 말하면서도 속도를 포기하고 싶지 않고, 정부는 경쟁에서 지고 싶지 않으니까요. 근데 같은 주에 플로리다는 개발 금지 가처분을 냈고, 오픈AI는 사고로 훈련을 멈췄어요. 워싱턴의 테이블에서 나온 합의가 이런 현장의 불안을 얼마나 덮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화요일 오찬 뒤에 어떤 문장이 나오는지, 그게 다음 정책의 방향을 꽤 알려줄 것 같아요.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