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분기 실적에서 AWS 매출이 18분기 만에 가장 빠르게 늘었어요. AI 사업과 커스텀 칩 사업이 나란히 연 250억 달러 런레이트를 넘었어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장전 13% 뛰면서 AI 캐펙스 불안을 잠재웠어요.
아마존이 오늘(현지 시각 7월 3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AWS 성장률이 진짜 오랜만에 폭발했어요 📈. 매출이 전년 대비 36.7% 늘어난 422억 달러(약 57조 원)를 기록했는데, 이게 18분기, 그러니까 4년 반 만에 가장 빠른 성장 속도예요.
더 눈에 띄는 건 AI랑 커스텀 칩 사업이에요. 이 두 사업이 각각 연환산 매출(런레이트) 250억 달러(약 34조 원)를 넘어섰고, 성장률도 세 자릿수를 찍었다고 해요. 클라우드 본체는 물론 AI 인프라 쪽에서도 양쪽 다 잘 나간다는 뜻이죠.
실적 발표 이후 시장 반응도 뜨거웠어요. 장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가 13% 가까이 뛰었거든요. 백로그(수주 잔고)도 4,960억 달러(약 670조 원)까지 쌓였고, 경영진은 이 추세라면 AWS가 조 단위(1조 달러) 사업으로 클 수도 있다는 뉘앙스까지 내비쳤어요 💰.
사실 이번 실적은 타이밍이 좀 절묘해요. 바로 하루 전에 메타가 AI 캐펙스 부담으로 주가가 8% 빠졌고, MS는 반대로 애저 호실적에 사상 최대 하루 시총 상승을 찍었잖아요. 근데 아마존까지 이렇게 터지니까, 이번 실적 시즌은 확실히 캐펙스를 잘 쓰는 회사와 그렇지 못한 회사를 시장이 냉정하게 갈라 보고 있다는 인상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아마존이 그동안 클라우드 성장 둔화 얘기를 꽤 오래 들어왔던 만큼, 이번 반등이 더 반가운 케이스가 아닐까 싶어요.
다만 아마존은 올해 캐펙스 계획도 전년 대비 10% 늘려서 2,200억 달러(약 297조 원)로 잡았어요. 벌어들이는 속도가 빠른 만큼 쏟아붓는 돈도 계속 커지는 구조라, 이 페이스가 다음 분기, 다음다음 분기까지 이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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