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가 스트래티지 같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지수 퇴출 여부를 다시 검토하고 나섰어요. 5개 재무비율로 판단하는 새 기준, 9월30일 의견수렴 마감에 10월 결정이 나와요. 실제 제외되면 JP모건 추산 약 28억달러 규모 패시브 매도가 쏟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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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뉴스 보고 좀 헛웃음이 나왔어요. MSCI가 이번 달에 비트코인 보유 기업 지수 편입 자격을 놓고 새로운 컨설테이션을 또 열었거든요. 📅 의견수렴 마감은 9월 30일이고, 최종 판단은 10월 정기 리뷰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사실 이게 처음 시도가 아니에요. 작년 10월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었죠. 그때는 암호화폐 보유액이 총자산의 50% 이상이면 제외한다는 단순한 기준이었는데, 업계 반발이 워낙 거세서 올해 2월 리뷰에서 결국 보류됐어요. 근데 MSCI가 이번엔 좀 더 정교하게, 다섯 개 재무비율을 조합해서 회사가 사실상 사업을 안 하는 껍데기 회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타깃은 사실 뻔하죠. 나스닥 상장사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TR)랑 일본의 메타플래닛이에요. 둘 다 회사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잔뜩 쌓아둔 곳들이니까요. ⚖️
실제로 제외 결정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JP모건 추산으로는 인덱스 펀드들이 어쩔 수 없이 팔아야 하는 물량이 약 28억달러어치라고 해요. 💰 패시브 자금은 지수 구성을 그대로 따라가야 하니, 지수에서 빠지는 순간 기계적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구조거든요.
스트래티지 쪽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어요. X(트위터) 공식 계정으로 꽤 직설적인 입장을 냈는데요, 대략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디지털 자산도 자산입니다. 지수 제공자는 시장을 측정해야지, 기업이 어떤 자산을 보유할 수 있는지를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 스트래티지 공식 X 계정
근데 진짜 아이러니한 건 따로 있어요. 하필 이 시점에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MSTR 지분을 오히려 늘렸다는 소식이 같이 나왔거든요. 🪙 2분기에 보유 지분을 약 50% 확대해서 지금은 3억7000만달러 규모래요. K33 리서치가 더블록을 통해 낸 자료를 보면, 노르웨이 펀드의 간접 비트코인 익스포저 중에서 스트래티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6%까지 올라갔고, 이게 사상 최고치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그림 자체가 좀 웃기